장석웅 전남교육감 취임 1주년 맞아 미래교육 비전 밝혀
장석웅 전남교육감 취임 1주년 맞아 미래교육 비전 밝혀
-수업혁신 통한 미래인재 육성, 공정한 교육기회보장 등 다짐
  • 최용진 기자 youngjin6690@hanmail.net
  • 승인 2019.06.25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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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최용진 기자] 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이 취임 1주년을 맞아 수업 혁신을 통해 아이들을 미래인재로 키워내겠다고 밝혔다.

장석웅 교육감은 25일 오전 청사 5층 중회의실에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4차 산업혁명시대, 인구소멸시대에 전남의 아이들을 미래사회의 민주시민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풀어야 할 숙제가 많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 교육감은 특히, “산업화시대에는 뒤처졌을지 몰라도, 4차 산업혁명시대에는 전남교육이 앞서간다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미래교육에 주력할 것.”이라며 “창의·융합교육지원센터를 만들어 이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차별 없는 교육복지로 공정한 교육기회를 지속적으로 보장하고, 전체 학교의 절반에 이르는 작은 학교를 되살려 전남교육에 희망을 만들어내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원도심학교, 농촌 작은학교, 섬학교의 교육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참여와 소통으로 도민과 함께 상생하는 교육자치를 실현하겠다는 의지도 거듭 밝혔다. 장 교육감은 이를 위해 “교육청과 지자체 간 행정협의회와 실무협의회를 내실화하고, 교육협력사업 추진단을 구성해 지자체 협력사업을 활성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구성한 교육참여위원회와 학부모회는 그 내용을 충실하게 채워가는 데 주력할 것.”임도 밝혔다.

장 교육감은 이와 함께 지난 1년 동안의 성과도 조목조목 소개했다.

먼저, 학생과 교실을 중심에 놓는 교육의 실현을 꼽았다. 그는 ”학교와 교사가 교육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행정업무를 대폭 경감하고, 전국 최초로 10곳에 학교지원센터를 구축·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1,811개 팀 1만 2,937명의 교사가 참여하는 전문적학습공동체를 활성화해 교실과 수업 혁신을 견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청소년 미래도전프로젝트라는 전남형 체험학습 프로그램도 총 510개 팀을 선발해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둘째, 자율과 책임의 안전한 학교 구축이다. 장 교육감은 “학생 대표기구를 ‘학생의회’로 격상해 자치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고, 전국 최초로 인권보호팀을 신설해 학생과 교사의 인권보호에 앞장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미세먼지로부터 학생 건강을 지키기 위해 공기정화장치 보급을 대폭 늘렸고, GMO(유전자 변형 농산물) 없는 친환경 급식도 확대했다.”고 밝혔다.

셋째, 보편적 교육복지의 실현이다. 그는 “고 1에 이어 오는 9월부터 고 2,3학년까지 무상교육을 확대할 계획으로 관련 예산 121억 원을 확보했다.”며 “이는 정부계획보다 2년 앞서 추진하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또, 중학교 신입생 교복비 지원, 다자녀가정 학생교육비 확대 지급, 학교밖 청소년 및 위기학생 지원 강화 등도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의 사례로 들었다.

넷째, 참여와 소통의 교육공동체 구현이다. 전라남도교육참여위원회 설치 조례를 제정하고 도교육청과 22개 시·군 교육지원청에 교육참여위원회를 구성한 사례가 대표적이다. 장 교육감은 “여기에는 각계각층 도민은 물론 전국 최초로 학생까지 참여해 가장 발전된 형태의 교육 협치기구라는 평가를 듣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학부모회 설치 조례도 제정해 학부모들의 학교운영 참여를 법적으로 보장했고, 학교와 마을의 상생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마을학교 사업도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밖에 민주적 조직문화, 인사혁신과 청렴문화의 확산도 큰 성과로 꼽았다. 장 교육감은 “비민주적 관행과 구습을 떨쳐내고자 노력한 결과 수직적이고 관료적인 조직이 수평적이고 민주적인 문화로 바뀌고 있고, 존중하고 배려하는 협력의 문화가 피어나고 있다.”고 자평했다. 이어 “공정하고 균형잡힌 인사를 통해 능력 있고 청렴한 인재를 요직에 발탁하고, 청렴 전남교육 실현을 위해 구성원 모두가 노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장 교육감은 끝으로 “지난 1년, 전남교육을 혁신하라는 도민의 명령에 부응해 터를 다졌고, 이제 주춧돌 하나를 놓았다.”면서 “초심을 잊지 않고 도민의 목소리를 더욱 경청해 오직 아이들만 바라보고 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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