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홍콩발 런던행 캐세이퍼시픽 항공기가 이륙 4시간 만에 다시 되돌아 왔다. 물이 문제였다.
CX253항공기는 월요일 오후 2시40분 홍콩에서 영국 히드로 공항으로 13시간 짜리 비행을 출발했다. 그러나 식수공급 문제가 발견돼 오후 7시 12분 홍콩으로 다시 복귀했다.
항공 추적 웹 사이트 FlightAware에 따르면 항공기는 중국 허난 근처를 지나며 2시간 가량 비행하고 있었다. 항공당국은 비행기가 돌아올 필요가 있다고 5시 50분경에 통보를 받았다. 항공기 엔지니어에 따르면 식수 및 화장실용 물을 공급하는 물탱크 펌프와 문제가 관련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륙전에 항공기에 물이 충분이 채워지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익명의 한 엔지니어는 이런 문제가 드문 일이 아니라고 말했다.
조종사 출신인 제레미 탐만호 입법의원은 항공기 엔지니어들이 탱크를 꼼꼼히 체크해야한다고 말했다. 캐세이퍼시픽 측은 불편을 드린 것에 대해 사과문을 발표했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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