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아파트 개발업자들이 최근 홍콩의 부동산 분위기가 평온해진 틈을 타 신중하게 접근하는 구매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경쟁사보다 최대 20%까지 판매가를 낮추는 할인 공세에 들어갔다.
윙타이 부동산(Wing Tai Properties)은 튠문에 위치한 OMA OMA 아파트가 스퀘어피트당 평균 12,463홍콩달러로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같은 지역에 있는 선홍까이 아파트 2차 마운트 리젠시 보다 20% 정도 낮은 가격이다. 선홍까이는 지난 토요일 마운트 리젠시 아파트 130채를 내놓았다.
한편 휠록부동산은 쩡관오 로하스파크에 위치한 그랜드 몬타라(Grand Montara) 101채를 스퀘어피트당 13,999홍콩달러로 내놓았다. 이는 올해 4월 1차 가격대보다 5% 낮은 가격이다.
개발자들은 홍콩 내 시위와 미중 무역갈등으로 인해 최근 몇주 동안 신규아파트 판매 출시를 미루었는데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주택 구매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너무 공격적으로 가격을 낮춰 부동산 시장 전체 분위기가 더 나빠지지 않도록 개발업자들은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리카코프 부동산은 무역전쟁 이후 주택구입자들이 시장으로 몰려드는 것을 원치 않는다면서도 시장 거래가 급격히 감소했다고 말했다. 리카코프는 6월에 물가가 3%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미드랜드는 1%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리카코프 부동산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5월 홍콩 내 50개 주요 주택지에서 512채만 팔렸는데 이는 4월에 비해 22% 감소한 것이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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