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이용춘 기자] 남양주소방서(서장 권현석)는 2019년 상반기동안 관내 유치원, 어린이집 32개소, 3,800여명에 대한 피난훈련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훈련는 소방기관과 합동훈련을 실시하고 있는 공공기관에서 제외된 어린이집, 유치원에 대하여 피난약자의 화재 시 실제적인 대피능력을 향상시키고 평소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주요 교육내용은 ▲애니메이션 활용 소방안전교육 ▲가상연기 속 대피훈련 ▲원내 소방시설 활용법 교육 ▲응급처치 교육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안전교육으로 구성하여 어린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소방서는 화재 시 피난이 늦어 인명피해로 이어지는 사례가 지속 발생함에 따라 피난약자인 어린이들에게 ‘화재 시 피난 먼저’라는 안전의식의 전환을 강조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화재가 발생하면 무엇보다 안전한 곳으로 대피를 먼저 한 후에 119에 신고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안전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하고 배울 수 있도록 안전교육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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