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연희동, 둥글레 텃밭 ‘사랑의 햇감자’ 전달
서구 연희동, 둥글레 텃밭 ‘사랑의 햇감자’ 전달
소외된 이웃에 전하는 위로와 힘
  • 김남규 기자 wolyo@korea.com
  • 승인 2019.07.02 16: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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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남규 기자] 인천 서구 연희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일 연희동행정복지센터에서, 둥글래 텃밭에서 수확한 첫 작물인 햇감자 23박스를 관내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했다.

사진은 인천 서구 연희동 사랑의 감자 전달 기념촬영 모습ⓒ대한뉴스
사진은 인천 서구 연희동 사랑의 감자 전달 기념촬영 모습ⓒ대한뉴스

 

둥글래 텃밭은 연희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3월 24일부터 검암동 460-37(300㎡)에서 어렵고 소외된 이웃에게 애정을 갖고, 작지만 조금이라도 필요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는 일을 하자는 마음에서 시작한 주말농장이다.

조은상 주민자치위원장은 “사실 많은 양도 아니고, 비싼 상품도 아니지만, 정말 모든 주민자치위원이 노력해 텃밭을 가꿨고 오늘 드디어 관내 독고노인을 위해 사랑의 햇감자를 전달하게 돼 가슴이 뿌듯하다”고 밝혔다.

유상우 동장은 “연희동은 구도심이라 어렵고 소외된 계층이 많습니다”며,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정성들여 재배한 사랑의 햇감자는 이런 분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된다”고 전했다.

한편, 감자가 수확된 빈자리에는 채소와 고구마 등을 재배해 지역아동센터에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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