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인성 중구청장, 자월도 선박 기름 유출 현장 방문
홍인성 중구청장, 자월도 선박 기름 유출 현장 방문
하늘바다 파출소 방문해 방제작업 진행상황 점검
영종도 내 기름 유입 가능성 확인
  • 김남규 기자 wolyo@korea.com
  • 승인 2019.07.03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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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남규 기자] 홍인성 인천 중구청장은 지난 6월 29일 오전 1시 05분경 옹진군 자월도 북방 3해리 인근 해상 삼표38호에서 연료유 자체이송 중 기름이 유출되는 사고로 인한 관내 기름 유입에 대비하고자 하늘바다 파출소를 방문했다고 3일 밝혔다.

사진은 하늘바다 파출소 현장방문  모습ⓒ대한뉴스
사진은 하늘바다 파출소 현장방문 모습ⓒ대한뉴스

 

벙커-C유 약 760L 유출로 인해 구에서 보유하고 있는 흡착제, 오일펜스 등 방제 장비를 전진 배치해 선제적 대응태세를 구축했으며, 하늘바다 파출소를 방문해 방제작업 진행상황 확인 및 관내 기름 유입 가능성에 대해 확인했다.

이번 기름 유출로 인해 자월도 해상 12개소에 검은색 및 무지갯빛 유막이 생기는 등 해양오염이 발생하였으며, 방제작업은 해양경찰 및 해양환경공단 등 방제선 28척의 투입으로 17시쯤 완료되었다.

홍인성 구청장은 “해상치안을 위해 연일 애쓰는 해양경찰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으며, 바다에 기름이 유출될 경우 신속한 해상방제작업을 통해 어민들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추후에도 방제작업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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