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남규 기자] 인천 동구(구청장 허인환)는 3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관내 20개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단지의 경비 및 시설물 안전관리책임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공동주택 소방 및 방범교육’을 실시했다.
구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공동주택단지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공동주택 안전사고를 예방함으로써 주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주거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중부소방서 예방안전과 장중희 소방장이 강사로 나서 공동주택 화재발생시 대피요령과 화재예방 방법, 주민들의 위급상황에 처했을 경우 즉시 시행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실습 등을 실시했다.
이어 인천지방경찰청 정성남 경사가 최근 공동주택의 가장 큰 문제인 층간소음의 대응 방법과 강도․절도 발생의 예방과 대응법을 소개하고, 이에 따른 대처 요령을 중점적으로 교육했다.
한편, 구 관계자는 “공동주택 소방 및 방범교육은 공동주택관리법 규정에 의한 의무사항으로 단지 내 경비책임자와 시설물 안전관리책임자를 대상으로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동주택관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교육과 지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안전하고 살기 좋은 공동주택 주거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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