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남규 기자] 한국과 칠레의 자유무역협정(이하 ‘FTA’) 개선 제2차 협상이 7.4(목)∼5(금) 칠레 산티아고에서 개최된다.
우리측은 김기준 산업통상자원부 자유무역협정교섭관을 수석대표로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재정부, 농림축산식품부, 고용노동부, 환경부, 법무부 등 관계부처로 구성된 정부대표단이 참석하며, 칠레측은 펠리페 로페안디아(Felipe Lopeandia) 칠레 외교부 양자경제국장을 수석대표로 하는 정부대표단이 참석한다.
한-칠레 양국은 지난 ‘18.11.28-30일 서울에서 한-칠레 FTA 개선 제1차 협상을 개최하여 상품 및 무역규범 분야에서의 개선 논의를 시작하였다.
금번 제2차 협상에서는 상품, 지재권, 무역원활화, 노동, 환경, 성평등, 반부패, 협력 등 8개 분야에서 논의가 진행되며, 발효 15년차인 한-칠레 FTA 개선에 필요한 상품 추가 자유화는 물론 신통상규범 추가 도입 협의가 심도 있게 진행될 예정이다.
김기준 자유무역협정교섭관은 “한국의 첫 FTA 상대국인 칠레와의 오랜 경제 협력 경험과 변화된 통상환경을 반영한 개선협상을 추진하여, 성평등, 노동, 환경 등의 최신 글로벌 통상규범 도입을 위한 논의를 진전시킴으로써 규범 선진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종합지 대한뉴스(등록번호:서울가361호) 다이나믹코리아(등록번호:강서라00175호) 시사매거진 2580(등록번호:서울다06981호) on-off line 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저작권자 © 대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