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새롬 기자] 충남도는 행정안전부 주관 ‘2019년 상반기 지방재정집행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재정집행 평가는 예산 집행이 연말에 몰리는 현상을 방지하고, 일자리 창출 등 민생 경제를 회복·활성화하는 사업을 적극 시행할 수 있도록 장려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도는 이번 우수기관 선정으로 기관 표창 수상과 함께 2억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지원받는다.

전국 17개 시·도와 22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평가에서는 재정을 얼마나 확장적으로 편성·운용했는지를 추경 시기·예산 규모 등 3개 분야 7개 지표로 분석했다.

도는 이번 평가에서 △올해 본예산 대비 4653억 원 증가한 생활형 에스오씨(SOC), 일자리 확충 사업 추경 신속 편성 △시·군 추경 예산 편성 및 신속 집행을 위한 도와 시·군 간 협력 △지역 맞춤형 일자리 및 생활 에스오씨 신규 사업 발굴 등 모든 분야에서 고른 점수를 받았다.

이존관 도 예산담당관은 “부동산 거래 감소, 민간 소비·투자 위축 등 지방 세수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방재정 지출 확대를 통한 일자리 확충으로 지역경제가 생기를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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