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남문중, 국경을 넘은 우정의 하모니 나눠
양주시 남문중, 국경을 넘은 우정의 하모니 나눠
홍콩 신헤브론중등학교 윈드오케스트라
  • 박용우 기자 congs68@hanmail.net
  • 승인 2019.07.05 17: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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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박용우 기자] 양주시는 5일 남문중학교 남문윈드오케스트라와 홍콩의 신헤브론중등학교 윈드오케스트라가 국경을 넘은 우정의 하모니를 나눴다고 밝혔다.

사진은 남문중 오케스트라 공연 모습ⓒ대한뉴스
사진은 남문중 오케스트라 공연 모습ⓒ대한뉴스

 

지난 6월 25일부터 29일까지 음악캠프를 위해 우리나라를 방문한 홍콩의 신헤브론중등학교 윈드오케스트라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남문윈드오케스트라 단원들과 우정을 쌓고 음악적 교류를 나누며 지역 주민들에게 아름다운 선물과 같은 공연을 선사했다.

이번 신헤브론중등학교 윈드오케스트라의 방문은 지난 2018년 제주도 일원에서 개최된 제주국제관악제로 거슬러 올라간다.

2018년 8월 남문중학교 남문윈드오케스트라가 제주국제관악제 연주단체에 선정, 참가연주를 진행한다.

당시 제주국제관악제에 관광 온 홍콩의 신헤브론중등학교 담당교사가 제주국제관악제에서 펼쳐진 남문중학교 윈드오케스트라 공연에 큰 감동을 받았다.

이후 남문중학교 음악교사인 심재선 선생과 이메일을 통해 연락을 주고받으며 양교 단원들의 만남과 음악 교류 등 음악캠프 협의를 진행, 이번 만남이 성사됐다.

두 학교 단원들의 우정의 만남은 지난 27일 남문중학교, 한국외식고등학교 학생들과 학부모, 지역주민들과 함께 남문중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된 콘서트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이날 연주회에서 두 학교의 윈드오케스트라는 각 두곡씩 단독 연주를 진행한 후 협연을 통해 Highlights from Brother Bear, 퀸메들리 그리고 깜찍한 댄스와 함께하는 우리가요를 선보이며 지역주민들에게 선물과 같은 공연을 전했다.

연주회에 참석한 많은 이들은 국경을 넘어 울려 퍼진 아름다운 하모니에 매료되어 큰 박수와 환호성으로 화답했다.

신헤브론중등학교 윈드오케스트라의 한 단원은 “길지 않은 시간, 많은 즐거움을 얻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며 “남문 윈드오케스트라 친구들과의 소중한 추억을 영원히 간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문중학교는 윈드오케스트라는 2017년 전국관악합주경연대회에서 전국 2위라는 쾌거를 올린바 있으며 올해에는 경기도청소년관악제 중등부 최우수상을 수상한 영광을 안았다.

또 2018제주국제관악제 연주단체 선정, 대한민국행복교육박람회 연주단체 선정 등 양주시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음악적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렇게 전국을 누비다보니 자연스럽게 양주시를 홍보하는 홍보대사 역할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지휘자인 심재선 선생은 “양주시 남면의 시골 작은 학교에서 이뤄낸 값진 성과는 좋은 무대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단원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는 여러 교직원들과 양주시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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