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선전 헬기 시범운영… 대만구 항공연결 구상
홍콩-선전 헬기 시범운영… 대만구 항공연결 구상
  • 대한뉴스 dhns@naver.com
  • 승인 2019.07.11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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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홍콩과 중국을 이어주는 상업용 헬리콥터 정기노선이 내년초에 신설될 예정이다. 지난주 선전공항과 홍콩을 오가는 시험 비행을 가졌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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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는 셩환에 위치한 순탁센터(Shun Tak Centre) 헬기장에 안정적으로 착륙했다. 헬기 운행을 운영할 선전이스턴제네럴항공(Shenzhen Eastern General Aviation)사는 15분간의 시험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그러나 첫 비행 비용이 55,000홍콩달러가 소요되면서 현실성에 의문도 제기됐다.

 

홍콩정부가 10,000홍콩달러, 선전 당국이 40,000위안(45,000홍콩달러)를 지불했다. 현재 스카이셔틀(Sky Shuttle) 사가 운영하는 홍콩-마카오 헬리콥터 항공편은 편도 5,900홍콩달러이다.

 

첫번째 헬기 노선이 만들어지는데 최소 1년 정도가 소요된다. 각각의 항공규제 기관와 국가의 군사시설 권한 등을 포함해 홍콩과 중국 모두 10개이상의 정부 기관 승인이 요구된다.

 

이번 헬기 노선은 대만구(Greater Bay Area) 지역을 헬기로 연결해 경제 및 교통의 연결 가능성을 높이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항공업계는 평하고 있다.

 

헬기를 이용할 경우 홍콩섬에서 광저우 시내까지 35분이면 가능하다. 현재로는 초속철 최소 47분, 일반 기차로 2시간, 차량은 3시간, 페리는 4시간 정도 걸린다.

 

중국 정부는 대만구 지역의 10개 주요도시를 통합해 세계 경제 중심지로 바꾸려는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 대만구는 약 7천만명의 인구가 있으며 중국 GDP의 12%를 기여하는 경제 특수 지역이다.

 

중국 정부는 대만구 지역의 27개 공항과 헬기장을 연결해 수백대의 헬기를 활용한 항공로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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