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국회의장, ‘제8회 국민시대포럼’참석
문희상 국회의장, ‘제8회 국민시대포럼’참석
문 의장, “불평등 해소를 통해 성장 동력 얻는 것이 포용적 성장의 핵심”
  • 김원태 기자 kwt0516@naver.com
  • 승인 2019.07.18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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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원태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은 18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포용성장과 국가재정 뉴 패러다임’을 주제로 열린 제8회 국민시대포럼에 참석했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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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의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70여 년 동안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시간 안에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뤄냈고, 영화와 음악, 스포츠 등 한류가 전 세계를 휩쓰는 문화대국으로 성장했다”면서 “이제는 전 세계가 주목하는 가운데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향해 묵묵히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문 의장은 “그러나 최근 대한민국 경제 상황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고 저성장이 고착화된 상황에서 일자리 문제를 풀어가기가 쉽지 않다”고 진단하면서 “4차 산업혁명의 물결이 밀려오는 상황에서 기회와 위기가 교차하는 기로에 서있다. 한국사회도 전 세계적 현상인 불평등과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문 의장은 특히 불평등이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큰 위험으로 인식되고 있는 문제라고 언급하면서 “불평등 해소를 위해 세계적인 경제 석학들은 일찍이 포용적 성장을 주목했다. 불평등 해소를 통해 성장 동력을 얻는 것이 포용적 성장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포용적 성장에 대해“기회의 균등이 보장되고, 경제적 성장을 통하여 물질적·비물질적 혜택이 공평하게 분배되어야 지속가능한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이론”이라며 “포용적 성장을 추구하는데 국가재정의 역할은 매우 크고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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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의장은 “어려운 경제 현실과 사회 저변의 불안감이 커지는 상황에서 오늘 활발한 토론을 통해 국가 재정의 적극적인 역할과 새로운 패러다임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하며 “국회에서도 민생과 경제 위기를 헤쳐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회 정세균 의원실에서 주최한 제8회 국민시대포럼은 저성장, 고실업의 심화와 4차 산업혁명의 새로운 흐름 속에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국가전략의 방향, 포용성장을 위한 재정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포럼에는 정세균 의원, 김영주 의원, 박광온 의원, 유종일 KDI 국제정책대학원 원장, 박진 국회미래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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