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기값 급등… 아프리카돼지열병 여파 공급차질
돼지고기값 급등… 아프리카돼지열병 여파 공급차질
  • 대한뉴스 dhns@naver.com
  • 승인 2019.07.19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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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지난 몇주간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인해 돼지고기 공급에 차질을 빚으면서 홍콩내 돼지고기값이 계속 오르고 있다. 중국 본토에서 공급되는 돼지고기 수량이 줄어들자 민간 도축장은 폐쇄 위기에 처해질 정도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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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돈 거래업자들은 돼지 경매 가격이 이번주 피컬(약 60kg) 당 4,000홍콩달러 이상에 거래됐는데, 이는 지난 5월 거래가였던 1,600홍콩달러보다 두배 이상 오른 기록적인 수치이다. 피컬은 60kg 또는 133파운드에 해당하는 중량 단위로 아시아에서 사용되고 있다.

 

지난 토요일에는 평균 가격이 피컬 당 2,557홍콩달러로 떨어졌지만, 그럼에도 5월 가격보다 60% 정도 높은 것이다.

 

홍콩에는 지난 5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두번 발생한 뒤 돼지고기 가격이 급등했다. 당시 발병 직후 홍콩내 도축장들을 일시적으로 폐쇄하고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거의 11,000마리의 돼지를 도살했다. 이때문에 돼지 공급업자들에게 세금으로 4천만 홍콩달러의 보상금을 지불해야만 했다.

 

사틴 정부시장에서는 돼지고기 가격이 피컬(약 60kg) 당 4,400홍콩달러에 거래됐다. 생돈 가격 상승으로 인해 매출은 1/3이나 떨어졌다. 홍콩축산업협회 측은 중국 본토에서 홍콩으로 돼지 공급량이 줄었기 때문에 가격이 오를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식품환경위생부 통계에 따르면 홍콩으로 공급되는 본토 돼지의 공급량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하기 전 하루 평균 4천마리 였었다. 그러나 두차례의 발병 이후 7월 1일 하루 공급량이 2,004마리였으며, 12일 금요일 1,481마리로 감소했다가 토요일에 1,987명으로 소폭 증가했다.

 

축산업협회 측은 중국의 돼지 농장들이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발견되면 홍콩과의 사업이 중단될 것을 우려해 홍콩으로 공급하는 것을 두려워한다고 설명했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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