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감기 캔디약, 과다섭취시 위통·호흡곤란 유발
목감기 캔디약, 과다섭취시 위통·호흡곤란 유발
  • 대한뉴스 dhns@naver.com
  • 승인 2019.07.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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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목감기 치료용 캔디형 감기약를 과다복용하면 위가 불편해지고 얼굴이 붓거나 호흡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홍콩 소비자위원회(Consumer Council)가 발표했다. 또 캔디형 기침약을 하루 6개 섭취할 시 일일 권장 설탕 섭취량의 절반에 육박한다고 경고했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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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위원회는 홍콩에서 인기있는 목감기 치료용 캔디약 41개 샘플을 검사하면서 일일 섭취 한도량과 사용방법에 대해 명확히 표시하지 않은 약을 발견했다. 부작용이나 과다복용에 대한 경고도 없었다.

 

소비자위원회의 실험조사 담당자인 노라 탐은 목이 아픈 것은 몇가지 기본적인 건강상태를 나타내는 것이기 때문에 캔디형 기침약에 너무 많은 의존을 하지 말도록 조언했다. 또 캔디형 기침약은 실제적인 치료를 지연시킬 수도 있다면서 기침이 계속되면 의사와 상담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홍콩에서 가장 유명한 목감기약인 스트렙실스(Strepsils)는 디클로로벤질 알코올과 아밀메타크레솔을 함유하고 있는데 이 두가지 모두 과다복용할 경우 위를 불편하게 할 뿐만 아니라 중추신경계에 자극이 있고, 얼굴을 붓게하거나 호흡곤란을 일으킬 수 있다.

 

또 디콰딘 로렌츠 레몬(Dequadin Lozenges Lemon)은 염화 데킬리늄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하루 8개를 섭취할 경우 혀와 입안에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제품에는 일일 최대 섭취량 안내가 없었다.

 

약물 등록이 아닌 일반 식품으로 표시된 30개의 목캔디 샘플 중 14개가 70%이상의 당분 함량을 가지고 있어 충치와 비만에 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고 위원회는 설명했다.

 

위원회는 홍콩식품안전센터에 이같은 잘못된 사항들을 후속 조치할 것을 요청했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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