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최용진 기자] 전남 장흥 정남진산업고등학교는 국방부주관 軍 특성화고 지원사업인 기갑조종 부사관 육성학과 공모에서 전남 유일의 학교로 선정되어 학교 발전의 큰 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국방부 주관 군(軍)특성화고는 특성화고등학교의 3학년 과정을 군 관련 맞춤식 교육으로 기술교육 12시간, 청소년 리더십 교육 등을 이수하고, 졸업과 동시에 입대하여 전문병(18~22개월), 전문하사(18~14개월)로 3년간 복무하고, 개인 희망에 따라 장기부사관 진출 또는 기업체 취업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전국에 23개교 40개학급 1,000여명의 학생들이 군특성화고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전남에서는 최초로 정남진산업고등학교가 육군 기갑조종분야 군 특성화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
학생들에게 주어진 특전으로는 각종 장학금 및 피복비 제공, 장기부사관 및 장교지원가능, 군복무중 e-MU(Military University) 협약대학으로 진학하며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으며, 병역과 취업, 대학진학까지 인생설계의 로드맵을 완성할 수 있게 된다.
정남진산업고는 농촌지역에서 고등학생들이 진로를 선택함에 있어 다양한 기회를 주기위해 노력하였으며, 이러한 노력이 전라남도교육청의 지지와 군특성화고 선정이라는 쾌거를 이룰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
정귀권 교장은 2018년부터 이 사업의 선정을 위해 직접 국방부를 방문하는 등 각별한 노력을 경주하였고, 모든 교직원 및 서영란 운영위원장등과 합심하여 노력한 결과라고 자평하면서, “학생들에게 병역과 취업, 진로진학의 확실한 꿈을 실현하는 학교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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