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계족산 등산로 국가지점번호판 설치
순천시, 계족산 등산로 국가지점번호판 설치
  • 최용진 기자 youngjin6690@hanmail.net
  • 승인 2019.07.22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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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최용진 기자] 순천시는 시민 안전을 위해 계족산 등산로 일원에 국가지점번호판 24점을 설치 완료했다.

‘국가지점번호’란 건물이 없는 산악이나 해안가 지역에서 조난 및 응급상황 발생시 신속하게 구조·구난을 시행하기 위하여 격자형으로 일정하게 구획한 지점마다 부여한 번호다. 한글 2자리와 숫자 8자리로 표기되며 숫자의 일자리 수는 단위 크기 10x10m를, 앞자리 한글은100x100km를 의미하는 것으로 기존 각 기관별로 독자적으로 관리해오던 위치 표시 체계를 국가에서 일원화한 위치 정보체계이다.

순천시는 2016년부터 조계산 등산로 일원에 국가지점번호판 54점을 설치한 것을 시작으로 봉화산·남산·난봉산·금전산 등 시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등산로에 총 99점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관내 주요 등산로 위주로 지속적으로 설치해 시민의 안전과 위급 상황에 대비할 계획이다”며“신속한 사고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등산로 주요 지점에 설치되어 있는 국가지점번호판을 적극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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