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남규 기자] 강화군 양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우동, 이하 협의체)는 지난 23일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소외된 이웃을 위해 열무김치 나눔 활동을 가졌다.
이번 활동은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농사지은 열무로 진행됐으며, 정성과 사랑으로 담근 열무김치를 어려운 이웃들에게 직접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교산리에 홀로 거주하는 한 어르신은 “더운 날씨에 입맛이 없어 식사를 제대로 못했는데 열무김치를 보니 입맛이 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김우동 위원장은 “연일 계속되는 불볕더위로 폭염에 취약한 소외계층의 건강관리에 주의가 요구된다”며 “시원하고 맛있는 열무김치를 받은 분들이 여름철 무더위로 잃었던 입맛을 찾으시고, 건강하시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구정임 양사면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관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정성껏 열무를 재배하고 이른 새벽부터 김치 만들기에 애쓰신 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를 전한다”면서 “풍요롭고 정이 넘치는 양사면이 되도록 계속해서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어르신과의 ‘영화 나들이 사업’, 불우이웃돕기 기금마련을 위한 ‘고구마 심기 사업’ 및 경로당을 찾아가 어르신들에게 국수를 대접하는 ‘행복 가득 효행 잔치’ 등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종합지 대한뉴스(등록번호:서울가361호) 다이나믹코리아(등록번호:강서라00175호) 시사매거진 2580(등록번호:서울다06981호) on-off line 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저작권자 © 대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