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이용춘 기자]남양주경찰서(서장 이성재)는, 최근 관내를 운행하는 버스와 정류장 등 대중교통 이용하는 여성 대상의 범죄가 증가되는 점을 확인하고, 남양주시청 담당부서 및 대중교통 업체와 지역공동체치안협의체를 구성하여 대중교통 내 성범죄 예방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최근 1년간 남양주 지역의 대중교통 및 관련시설에서 발생한 여성대상 범죄는 총 21건으로 지난 동기간 보다 8건(61.5%)이 증가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한 실정이다.
지역공동체치안협의체에서는 먼저 버스 내 여성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남양주시 111개 노선 9개 버스업체와 협력하여, 성범죄예방 홍보스티커 754대 버스 내 부착하고, 남양주시청에서 관리하고 있는 버스정류장 500여 개소 내 모니터에 버스 내 범죄예방 알림 이미지를 게재하였다.
또한 관련사건이 접수되면 신속하게 범인을 검거할 수 있도록 버스 내 범인검거 모의훈련을(FTX)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이성재 남양주경찰서장은 “치안데이터를 활용하여 지역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지역공동체치안협의를 통해 다양한 방법을 활용하여 지속적으로 범죄에 대응할 것이라고,”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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