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폐막 기자회견 원문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폐막 기자회견 원문
  • 최용진 기자 youngjin6690@hanmail.net
  • 승인 2019.07.28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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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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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최용진 기자] 2019광주세계수영대회 성공을 위해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FIN‧참가선수단 “역대 가장 성공적인 대회”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17일간의 열전을 마치고 오늘(28일) 대단원의 막을 내립니다.

국제수영연맹(FINA)과 대회 참가 선수단은 이번 대회를 “역대 가장 성공적인 대회”라고 평가했습니다.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신 국제수영연맹 훌리오 마글리오네 회장님과 관계자 여러분, 대회 기간 내내 선수들의 경기 상황을 세계 각국에 신속하게 전파해주신 내외신 언론인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이번 대회를 뜨겁게 성원해주시고 함께 해주신 우리 국민들과, 대회 개최도시 시민으로서 광주의 저력을 보여주신 150만 광주시민들께 존경과 감사를 드립니다.

◆ 최대규모 선수단이 많은 신기록을 쏟아냈습니다.

194개국에서 75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 이번 광주FINA세계선수권대회는 많은 신기록을 쏟아내며 세계 수영 역사를 새로 썼습니다.

2020년 도쿄 올림픽 출전권의 43%가 배정되어 역대 그 어느 대회보다도 치열한 승부가 펼쳐졌습니다.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불꽃경쟁을 펼치고 신예들이 돌풍을 일으키며 세계신기록 8개, 대회신기록 15개, 한국 신기록 4개를 세웠습니다. (7월27일 기준)

대한민국 선수들의 도전도 빛났습니다.

김수지 선수가 다이빙 역사상 첫 메달(동메달)을 따냈고, 우하람 선수가 2020도쿄올림픽 출전권 2장을 획득했습니다.

여자수구팀의 감격적인 첫 골에 온 국민이 환호했고, 사상 첫 승리를 거둔 남자수구팀은 금메달 이상의 감동을 국민에게 선사했습니다.

경영, 아티스틱수영, 오픈워터수영에서도 대한민국 수영의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또 태풍과 폭염 등 예측 불허의 날씨 변화에도 선수들의 컨디션과 경기에 지장이 없도록 철저히 대비했고, 테러와 재난재해, 감염병으로부터 선수단을 안전하게 지켰습니다.

◆ 「저비용 고효율 국제대회」의 성공모델을 완성했습니다.

광주세계수영대회는 어느 대회보다도 적은 예산으로 치러졌지만, 첨단 시설과 효율적인 운영으로 사후 시설관리 및 활용문제나 지자체의 재정 부담 등 ‘부작용’이 없는 완벽한 대회가 되었습니다.

또 화려한 외형 대신 실속을 택해 시민들의 혈세 투입을 최소화하면서도 도시브랜드 제고, 시민자긍심 고취, 레거시 사업 등을 통해 대회 개최에 따른 유무형의 효과를 지속시켜 나갈 것입니다.

경기장은 기존 시설들과 임시수조 등을 설치하여 활용하였으며, 선수촌은 노후아파트를 재건축해 활용하고 대회가 끝난 후에는 일반 시민들에게 분양할 예정입니다.

또한 이번 대회에 평창동계올림픽 물품 7억5천여 만원 상당을 재활용해 ‘알뜰 대회’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 대회 성공의 주역은 150만 광주시민입니다.

광주세계수영대회 성공개최는 3천 여 자원봉사자와 1만2천여 시민서포터즈, 150만 광주시민의 결집된 힘으로 이루어냈습니다.

지난 2015년 하계U대회때 보여줬던 광주시민의 성숙한 시민의식이 이번 대회에서도 유감없이 발휘되었습니다.

친절한 대회, 깨끗하고 질서 있는 대회를 위해 150만 광주시민 모두가 힘과 지혜를 모아 주셨고 이는 곧 대회 성공의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국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도 대회 성공의 동력이 되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께서 개회식에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시고, 김정숙 여사께서 대회 붐 조성을 위해 1박 2일동안 광주에 머물며 경기를 관람하셨습니다.

또 정부와 전국 지자체장들이 입장권 구입에 앞장서주고, 경기장 주변에서 진행된 ‘시‧도의 날’에 지역민들과 함께 참석하며 대회 흥행에 힘을 보태주셨습니다.

◆ 삼향(三鄕)의 광주를 세계에 알렸습니다.

이번 대회는 수영경기만큼 광주만의 맛과 멋을 즐기는 프로그램도 큰 인기였습니다. 대회기간 내내 다양한 문화행사와 축제가 열렸습니다.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후원으로 진행된 선수단 문화체험관광은 의향 광주의 정의로움, 예향 광주의 전통문화예술, 미향 광주의 맛깔스러운 음식을 세계인들에게 알리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또 대회 기간 동안 한국 민주주의에 이정표를 세운 5‧18 사적지의 외국인 방문도 계속 이어지면서, 민주‧인권‧평화의 광주정신을 세계에 널리 알렸습니다.

◆ 이번 대회경험을 바탕으로 마스터즈대회도 역대 최고로 치르겠습니다.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각국을 대표하는 선수들의 치열한 우승경쟁이었다면, 8월5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광주세계마스터즈수영대회는 세계 수영 동호인들 간에 친선과 화합을 도모하는 축제의 장입니다.

따라서 마스터즈대회 성격에 맞게 자원봉사자와 시민서포터즈 역할을 재정비하는 등 운영 체계를 전면 재조정하여 참가자들이 경기를 즐기면서도 광주의 멋과 맛을 즐기는 대회로 만들겠습니다.

◆ ‘수영도시 광주’를 위한 레거시 사업을 시행하겠습니다.

이제 우리는 ‘수영도시 광주’로, ‘수영강국 대한민국’으로 발돋움합니다.

광주세계수영대회의 성과를 기반삼아 수영 인프라 구축과 수영인구 저변확대를 통해 엘리트 선수 육성, 수영 지도자 양성, 수영의 대중화, 생존수영 확대에 광주가 앞장서겠습니다.

정부와 협력해 한국수영진흥센터(가칭)를 건립하고 내년부터 수영스타 등용문이 될 수 있는 (가칭)광주수영선수권대회, 수영동호인들을 위한 (가칭)광주수영마스터즈대회 개최를 적극 검토하겠습니다.

◆ 세계 5대 메가 스포츠 대회를 모두 개최한 4번째 나라인 대한민국과 광주를 꼭 다시 찾아주십시오.

이번에 광주에서 FINA수영선수권대회를 개최함으로써 대한민국은 세계 5대 메가스포츠대회(동계올림픽, 하계올림픽, 월드컵,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모두 개최한 4번째 국가가 되었습니다.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크게 도와주신 국제수영연맹(FINA) 훌리오 마글리오네 회장님, 코넬 마르쿨레스쿠사무총장님 그리고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광주를 찾아주신 세계 수영가족 여러분, 광주에서 함께 한 시간 오래오래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하시고, 대한민국 광주에서서 또다시 만나뵙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9년 7월 28일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장

이 용 섭 광주광역시장

 

CLOSING PRESS CONFERENCE

July 28, 2019 – By FINA President Dr Julio C. Maglione

친애하는 이용섭 광주시장님, 미디어 관계자분들, 또 이 자리에 참여해주신 귀빈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번 광주에서 개최된 제18회 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마무리 기자회견에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특히 이번 대회를 통해 FINA의 진정한 친구가 된 이용섭 시장님과 함께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시장님께서 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세심히 준비해주시고 FINA 요청사항을 최대한 반영해주셨으며, 대회기간에는 어느 누구보다도 든든한 비에 세심한 관심을 가져주셨으며, 대회 중에는 어느 누구보다도 열정적인 팬이자 지원군이셨습니다.

이번 대회에서의 시장님의 참여, 지지, 그리고 뜨거운 열정에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194개국과 난민팀이 저희 FINA의 초대에 응해주셨습니다. 이것은 여태까지의 기록을 뛰어넘는 참여율이며, 저희는 이러한 결과에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또한 이 기록은 209개국 수영연맹들이 수영의 위상을 높이고 수영을 더 널리 퍼뜨리는데 헌신적인 노력을 했다는 것을 입증해줍니다.

이번 대회 개최국인 대한민국은 각 나라의 대표단들을 성심 성의껏 환대하여 주셨습니다. 각 경기장 시설은 훌륭했으며, 선수진과 언론인 숙소 또한 최상급 수준이었습니다.

그리고 조직위원회의 안정적인 경기 운영은 선수들이 좋은 기록을 남길수 있게 했습니다.

FINA Family는 대한민국 국민들의 환대와 광주 시민 여러분의 친절함에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자 합니다.

대회기간 동안의 추억은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입니다.

언론인 여러분께서는 이번 대회의 성과를 위해 매우 필수적인 역할을 해주셨습니다.

이번 선수권대회의 중요한 순간들을 포착하여 주셨으며, 또 함께 공유하여 주셨습니다. TV, 인터넷, 신문을 통해 전 세계인들은 지난 2주 동안 수영의 아름다움과 매력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의 노고와 헌신에 매우 감사 드립니다.

대한민국 여러분, 광주시민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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