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최용진 기자] 보성군은 지난 26일 군청 회의실에서 2019~2023년 5개년 보성군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발전 계획 수립을 위한 정책심의회를 개최하고, 233개 과제 8천3백6십7억 원의 계획을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에는 부군수를 비롯하여 농협, 축협, 산림조합장, 생산자단체장, 축산관계자, 농민단체 등 농업 관련 심의위원 30여명이 참석했다.
심의회에서는 ‘보성군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발전’ 비전과 목표, 부문별 추진계획에 대해서 10개월간 연구하여 수립한 내용을 중점 토의하였으며, ‘친환경 농업, 맞춤형 먹거리, 잘사는 녹색농촌 보성’을 비전으로 지속가능한 농업으로 농산업 활성화, 맞춤형 먹거리 생산‧유통기반 조성, 정주여건 개선 및 삶의 질 향상, 지역역량강화 및 참여농정체계 구축 등 4대 목표가 제시됐다.
이와 함께 △친환경 농업으로 식량작물 경쟁력 제고, △농가소득 증가를 위한 산림농업기반 조성, △안전한 먹거리를 위한 최고 농산물 공급, △친환경 축산 생산유통 기반 조성,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지역농촌 개발, △더불어 건강하고 안전한 복지서비스,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한 역량 강화 등 7가지 추진과제를 제시하고, 233개 과제를 제안했다.
보성군은 정책심의회에서 도출된 내용과 의견을 수렴·적극 반영해 농림축산식품부에 승인을 신청하고, 또한 중앙정부 및 전라남도 사업과 연계해 국·도비 확보 방안을 마련하는 등 효율적인 사업 시행을 통해 농업경쟁력을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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