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지수 기자] 서울시티발레단은 최근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서울시티발레단의 명작 동화발레 '백조의 호수'가 관람객들의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서울시티발레단의 '백조의 호수'는 세종대학교 다문화연구소(소장 임정희)의 후원으로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문화사랑 나눔’ 공연으로 다문화 가정의 자녀와 가족을 초대하여 더욱더 뜻깊은 공연이 되었다.
김광진 단장의 연출로 백조와 흡사한 부리모양의 투구와 의상, 실제 호수와 같은 무대 막을 제작하여 나레이션을 더함으로써 흥미를 더한 개성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김 단장은 “여름방학을 맞아 다문화가정과 어린이에게 차이코프스키의 아름다운 음악과 즐거운 공연을 통해 정서 함양 및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공연의 의미를 밝혔다.
이날 초등학생 딸, 아들과 함께 공연 관람한 김소현씨(48)는 “흑조와 백조 배역을 완벽하게 소화시킨 신민지 발레리나의 춤의 매료되었으며, 가벼운 몸놀림과 회전, 점프 등 발레동작을 완벽하게 구사한 왕자 배역 안성준씨 팬이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매번 서울시티발레단 공연을 관람한다는 지역주민 김사랑(37)씨는 “어린이들과 관객들에게 내레이션을 통해 발레마임을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연출하고 이해력 있는 스토리 전개로 재미와 흥미, 감동을 선사한 유쾌한 작품 이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서울시티발레단은 발레인구 저변확대 및 지역 문화격차 해소를 위해 전국을 순회하며 ‘잠자는 숲속의 미녀’, ‘호두까기 인형’, ‘백조의 호수’공연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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