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후덕 의원, ‘자립지원대상 아동‧청소년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 발의
윤후덕 의원, ‘자립지원대상 아동‧청소년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 발의
개인별 특성과 필요성 반영, 동등한 자립지원 기회 부여
  • 김남규 기자 wolyo@korea.com
  • 승인 2019.08.06 09: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뉴스=김남규 기자] 윤후덕 의원(경기 파주갑)은 보호시설 등에서 퇴소하는 보호종료 아동의 자립을 돕기 위해 「자립지원대상 아동·청소년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을 발의했다고 6일 밝혔다.

ⓒ대한뉴스
ⓒ대한뉴스

 

현재 아동보호시설 등에서 퇴소하는 보호종료 아동이 매해 평균 2천명을 넘고 있다. 또한 한 해 100여명 정도가 원가정으로 복귀했다 적응하지 못해 다시 돌아오고 있다.

현행 「아동복지법」은 가정위탁 또는 아동복지시설에서 보호를 받는 아동이 18세가 되거나 보호기간연장이 끝나 위탁보호가 종료되어 아동 복지시설에서 퇴소할 때 퇴소 이후의 자립을 지원하고 있지만 실질적인 자립을 위한 지원으로는 미흡하고 개인별 필요에 맞는 지원이 아니며 아동의 심리‧정서적 지원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점이 지적되어 왔다.

또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보호를 받는 아동‧청소년은 다양한데, 현행법은 아동복지법에 따른 보호를 받는 아동만 자립지원의 대상이 되고 있으며 보건복지부 소관법률 중 다른 법률이나 여성가족부 소관 법률에 따른 보호를 받는 아동‧청소년은 보호시설에서 퇴소한 이후 자립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윤후덕 의원은 보호시설에서 거주하고 있거나 거주한 경험이 있는 15세 이상 24세 이하의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보호를 받는 아동‧청소년으로 자립지원의 대상을 확대하여 소관부처에 따라 아동·청소년에 대한 자립지원이 상이한 문제를 해소하고 아동의 심리·정서적 지원 등 개인별 필요에 맞는 지원을 제공하여 실질적인 자립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방법 등의 지원체계를 개선,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보호를 받는 아동․청소년이 성인기로 성공적이고 안정적으로 전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의 제정안인 <자립지원대상 아동․청소년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을 7월 25일 발의했다.

윤후덕 의원은 “어느 시설, 어떤 법에 의해 지원을 받았는가와 무관하게, 지원이 필요한 모든 아동․청소년에 대해 그 지원들이 골고루 제공되어야 하며, 아동․청소년의 개인적 필요성에 맞춰 지원되어야 한다는 생각에 이번 제정법을 발의하게 됐다.”며, “아동․청소년에 대한 자립지원이 시혜적인 차원에서가 아닌 그들의 권리로써 인정되어 이 특별법이 실제 현장에서 실행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윤후덕 의원이 대표 발의한 <자립지원대상 아동·청소년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의 공동발의자는 ‘주호영, 유승민, 심상정, 박홍근, 김수민, 이명수, 고용진, 이찬열, 윤소하, 박 정, 김영호, 맹성규, 임종성, 남인순, 신창현, 여영국, 김상희, 전해철, 송갑석, 최도자, 윤일규, 기동민, 표창원, 오제세, 김세연, 전혜숙, 정춘숙, 김광수, 제윤경 의원(공동발의 순)’이다.

 

 

종합지 대한뉴스(등록번호:서울가361호) 다이나믹코리아(등록번호:강서라00175호) 시사매거진 2580(등록번호:서울다06981호) on-off line 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더리브골드타워 1225호
  • 대표전화 : 02-3789-9114, 02-734-3114
  • 팩스 : 02-778-6996
  • 종합일간지 제호 : 대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 : 2003-10-24
  • 인터넷신문 제호 : 대한뉴스(인터넷)
  • 인터넷 등록번호 : 서울 아 00618
  • 등록일자 : 2008-07-10
  • 발행일 : 2005-11-21
  •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논설주간 : 김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 Copyright © 2024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