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주둔 인민군 사령관, “시위 현장 투입 준비 중”
홍콩 주둔 인민군 사령관, “시위 현장 투입 준비 중”
  • 대한뉴스 dhns@naver.com
  • 승인 2019.08.08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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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홍콩에 주둔하고 있는 인민해방군 사령관이 홍콩에서 벌어지고 있는 시위에 대해 폭력적인 충돌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처음으로 언급하며 강하게 경고했다. 그의 주장을 증명하듯 인민해방군이 폭도들을 진압하는 모의 훈련 영상도 공개했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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첸다오샹 인민해방군 홍콩 주둔 사령관은 최근 홍콩에서 열린 중국군 92주년 기념 리셉션에서 이같은 경고를 했는데, 인민해방군의 다양한 훈련 활동을 보여주는 홍보영상도 함께 공개했다.

 

약 두 달간 과격 시위대는 홍콩 경찰뿐만 아니라 입법회, 중련판 사무소 등, 주요 기관 건물 앞에서 유래 없는 시위를 벌였다. 인민해방군은 그 동안 홍콩 내 사태에 대해서는 언급을 자재해 왔는데 이날 리셉션에서 처음으로 언급한 것이다.

 

사령관은 최근 홍콩에서 극도의 폭력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면서, 이런 행위는 홍콩의 번영과 안정을 해치고, 법치주의와 사회질서에 도전하는 행위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사태가 홍콩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했으며, 일국양제의 마지노선을 침범했다면서 강력하게 비난했다.

 

지난 21일 홍콩의 중국연락사무소의 중국 엠블렘에 검은 페인트가 뿌려지며 기물파손이 된 것에 대해 홍콩 및 중국의 정부 관리들은 과격하고 극단적인 행위라고 비판하며 경고했었다.

 

첸다오샹 인민해방군 사령관은 홍콩의 법과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캐리 람 행정장관을 굳건하게 지지하며 홍콩 경찰을 강력하게 지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홍콩의 법치주의 유지를 위해 행동을 지지하며, 국민주권, 안보, 안정, 번영을 수호할 의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인민해방군은 홍콩의 미니 헌법은 물론 홍콩 주둔법, 시진핑 국가주석이 이끄는 중앙군사위원회의 명령을 준수할 것이라고도 말했다.

 

인민해방군이 실제로 홍콩의 시위 현장에 투입될 수 있는지에 대한 우려도 점점 커져가고 있다. 범죄인 송환 반대를 외치던 시민들이 대규모 가두 시위를 할 때만 해도 경찰의 강경진압이 화두였다.

그러나 입법회 점거 이후 갈수록 경찰과의 충돌이 커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홍콩 경찰에 대한 전체적인 불신도 더욱 높아지고 있다.

 

현재로써는 홍콩의 자력으로 평안을 회복할 수 있을지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으며 인민해방군 투입의 빌미가 많아지고 있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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