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경찰, 두달간 500명 체포 · 최류탄 1000발 발사
홍콩 경찰, 두달간 500명 체포 · 최류탄 1000발 발사
  • 대한뉴스 dhns@naver.com
  • 승인 2019.08.09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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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최근 시위 진압과정에서 80여 명의 시위대를 체포하면서 6월부터 2개월가량 체포된 시위대는 총 500명을 넘어섰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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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또 지금까지 1000발이 넘는 최루탄과 160발의 고무탄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월요일 기자회견에서 시위대를 해산시키기위해 최류탄를 발사할 수 밖에 없다면서 수치를 발표했다.

 

체포된 시위자들의 연령대는 14세 청소년부터 76세 노인까지 다양했다. 총파업 시위 진압 과정 중 84명이 체포됐으며 틴수와이에서만 76명을 기록했다.

경찰은 시위대들이 벽돌, 돌맹이, 레이저빔 등을 경찰서 건물에 던졌고, 인근 쓰레기통 등에 불을 질렀다고 말했다. 경찰은 최류탄 사용을 자제하고 있으며, 주택가 근처에서는 사용하지 않도록 기본 방침을 갖고 있지만 폭력적인 시위자들과 충돌이 생길 때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고 해명했다.

 

한편 경찰이 홍콩 정부의 희생양으로 이용되고 있다는 평에 대해서는 부인하면서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으면서 우리 공동체를 보호하기 위해 존재한다고 말했다.

 

시위 현장에서 일부 경찰이 취재하는 언론인들에게 이상적인 처우를 하지 않았다는 것은 인정하면서 취재 활동을 제재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기자들은 경찰이 강력한 플래시를 기자들에게 겨누고 심하게 밀거나 심지어 폭행이 있었다고 이의를 제기했었다.

 

경찰 대변인은 우리는 언론의 자유를 존중한다면서 기자들과 갈등을 일으킬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플래시 라이트를 사용한 것은 밤에 일부 작전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필요한 과정일뿐이라고 답했다.

 

유통기한을 넘긴 최류탄을 사용했느냐는 질문에는 직접적인 답변을 하지 않았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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