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그룹송년음악회는 도약을 위한 화합의 자리로서 임원과 부실팀장 및 배우자 3천여명이 참석해 정명훈과 서울시향의 베토벤 심포니를 감상했다. 또 임직원들의 배우자들에게도 하나금융그룹의 비젼과 2007년도 사업계획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배우자들을 초청하여 그룹의 주요비젼과 사업계획을 발표하기는 처음으로 이날 참석한 임직원들의 배우자들은 관심있게 ‘하나금융그룹의 비젼과 사업계획’을 경청했다.
김승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감상하는 베토벤의 교황곡은 절망과 어둠을 극복하고 환희와 희망을 노래한 불굴의 의지가 담겨있다.”면서 “오래전부터 꿈꿔오던 세계적인 금융그룹이 되기 위해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자.”고 밝혔다.
윤교중 사장은 고객만족, 주주가치증대, 직원가치 창조, 공동체에 대한 기여를 기반으로 한 ▲2009년 동아시아 선도금융그룹으로 도약해 100대 은행에 진입 ▲2015년 아시아기반의 글로벌 금융그룹으로 도약해 세계 50대 은행에 진입한다는 금융그룹의 비젼을 발표했다.
또한 2007년 주요사업계획으로 ▲해외네트워크 확대 및 신사업부문 진출을 통한 신 성장동력 개발 ▲복합점포 확대, 교차판매, 수수료 수익 비중 확대 등을 통한 본격적인 시너지 창출 극대화 ▲그룹 자본 효율성 극대화를 통한 적극적 자본관리 ▲그룹 핵심가치 정립을 통한 기업문화 구축 및 전파 ▲글로벌 핵심인재육성을 위한 그룹 인력양성 및 교류를 해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행사는 배우자들도 하나금융그룹의 일원으로서 그룹의 비젼과 앞으로의 사업계획을 알고 더욱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달라는 뜻으로 개최되었다.”며 “앞으로도 전관계사 임직원 및 배우자들이 즐길 수 있는 화장의 장을 계속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대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