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이정선 기자] 원주시는 오는 8월 21일 오후 2시부터 30분간 원주시청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민방위 대원 및 원주소방서 등 50여명이 참여하는 지진대피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포항 지진 등 최근 자주 발생하는 지진과 관련해 시민들의 불안감을 완화하고 특히 지진에 취약한 어린이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훈련이다.
8월 21일(수) 오후 2시, 어린이집 건물 내 대피방송이 나오면 모든 직원 및 어린이들은 대피유도요원의 안내에 따라 계단을 이용해 신속히 건물 밖으로 대피해야 한다.
또 대피훈련이 끝난 후에는 흥업 119안전센터의 주관으로 심폐소생술, 응급처치요령, 옥내 소화전 사용법 등 체험 교육이 진행된다.
원주시 관계자는 “재난 시 취약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훈련을 통해 재난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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