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했던 강경파 경찰 재임용… ‘우산혁명’ 1000명 체포
은퇴했던 강경파 경찰 재임용… ‘우산혁명’ 1000명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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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8.20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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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홍콩 정부가 지난 2014년 우산혁명을 강제 진압했던 강경파 경찰 2인자를 재기용했다. 최근 홍콩에서 정부를 향한 게릴라성 시위로 번지고 있는 것에 대해 강경 대응하기 위해서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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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정부는 지난해 11월 57세 정년을 맞아 퇴직 휴가를 떠났던 전직 경무부처장 앨런 로를 6개월 시한의 임시 직책인 특별직무 부처장으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앨런 로는 홍콩 경찰 내 대표적인 강경파로 불린다. 그는 2014년 9월 28일부터 79일 동안 행정장관 직선제를 요구하며 홍콩 도심을 점거한 채 벌어진 대규모 시위인 우산 혁명을 강제로 해산시키고 1000명 이상의 시위 참여자를 체포한 인물이다.

 

당시 정무장관이었던 캐리 람 현 행정장관은 홍콩 시민들의 열망을 무시한 채 시위대를 강제 해산시켰는데, 이를 진두지휘한 인물이 바로 경무처 행동처장인 앨런 로였다.

 

그는 지난 2016년 춘제인 2월 8일 밤 몽콕에서 노점상 단속을 반대하는 시위대와 경찰이 충돌했던 이른바 몽콕 폭동 당시에도 이들을 진압하고 54명을 체포했다.

 

앨런 로는 앞으로 스테판 로 경무처장을 도와 홍콩 내부에서 벌어지는 시위 등 대규모 공공질서 사건에 대응할 예정이다. 오는 10월 1일 신중국 건국 70주년 기념식 등 주요 행사도 준비할 예정이다.

 

소식통에 따르면 그는 지난 8일 완차이 경찰 본부로 출근했으며 9일 지역 지휘관들을 만나 구체적인 전략을 짤 예정이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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