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최용진 기자] 전라남도국제농업박람회사무국은 26일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 농업 관련 유관기관, 단체, 전문가가 함께 박람회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김영록 도지사와 농업 유관 단체, 관계 전문가 30여명이 참석하여 「2019국제농업박람회」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준비됐다.
추진경과, 주요 혁신방향, 분야별 추진방향 순으로 지금까지 준비 과정을 공유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며 참석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2012년부터 시작하여 올해 4회째를 맞이하는 국제농업박람회는 ‘관에서 주도하는 행사에서 민간이 주도하는 행사’로 방향성에 변화를 두어 보다 다채로운 콘텐츠로 전남을 대표하는 국제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금년 행사는 5개 마당 13개 전시‧판매‧체험관과 3개의 특별 전시로 구성된다.
주제관인 “여성농업마당”은 여성과 청년농업인의 성공사례를 통해 농업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국내외 농업관련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교류의 장’을 만든다.
“전시체험마당”에서는 최신 농업 트렌드인 치유농업과 반려동물, 아열대 작물들을 소개하고, “상생교류마당”에서는 농업관련 단체들의 화합의 장을 마련해 도시민과 농업이 소통하고, 관람객이 농업을 친근하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화합의 장’을 제공한다.
“혁신기술마당”에서는 농업의 과거를 통해 현재를 짚어보고, 미래 농업 기술을 체험 및 시연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홍보판매마당”은 국내외 우수 업체들이 참여하는 수출상담회와 현장판매를 통해 판로를 개척 할 수 있도록 ‘기회의 장’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압화특별전, 무늬동백전, 분재특별전 등 다채로운 특별전시관이 준비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농업부가가치 향상의 주역인 여성농업인을 본격 조명하고, B2B(기업 간 거래) 중심의 실용박람회로 국내외 시장을 개척하며, 해외 선진농업기술 전시 및 첨단농업기술을 시연‧체험하도록 꾸며진다.
생산자와 소비자, 도시민과 농업인이 함께하는 교류의 장을 확대하고 전시관별 전문해설가(도슨트) 양성 및 배치로 관람객 이해를 도모하며 볼거리 강화를 위한 경관 연출에 집중하는 등 주요 혁신 방향을 두고 개최된다.
국내외 20개국 380개 기관․단체․기업이 함께하고, 45만 관람객을 목표로 11일간 열리는 「2019국제농업박람회」는 여느 때보다 농업인들의 공감과 참여 기업들의 판로개척, 관람객들의 이해와 즐거움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김영록 지사는 “전라남도국제농업박람회가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권에서 앞서가는 농업박람회로 자리매김 하길 바란다”면서 “정성을 다해 준비해 관람객들이 놀라움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이에 참석한 농업 유관기관 관계자는 “누구나 한발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여러 사람들의 의견을 듣고, 공감하고, 수렴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면서 “결코 쉽지 않은 소통의 과정을 거쳐 만들어가는 금년 박람회가 더욱 기대 된다”고 말했다.
올해 4회째 국제행사로 추진되는 2019국제농업박람회는 다가오는 10월 17일부터 27일까지 11일간, 전라남도농업기술원(나주시 산포면 소재)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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