쩡관오 ‘레넌벽’ 앞 여성 2명 흉기에 피습
쩡관오 ‘레넌벽’ 앞 여성 2명 흉기에 피습
  • 대한뉴스 dhns@naver.com
  • 승인 2019.08.27 08: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뉴스] 최근 쩡관오에서 레넌의 벽을 지나던 여성 2명이 새벽 갑자기 괴한의 습격을 받았다.

ⓒ대한뉴스
ⓒ대한뉴스

여성들은 시위를 지지하기 위해 편지들을 붙여 놓은 레넌벽 앞이었다. 시위에 불만을 품은 중국인의 범행으로 추정되고 있다.

 

쩡관오에 있는 보행용 터널 안에서 20대 여성 2명이 홍콩 시위에 대해 얘기를 하며 터널을 지나던 중 사건이 벌어졌다.

 

홍콩01(香港01)은 한 남성이 담배를 피며 시위 얘기를 하며 걸어가는 여성들에게 다가왔고 이들에게 담배 연기를 내뿜었다.

 

이 남성은 여성들에게 혹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냐고 물었고 그런 것 같다고 하자 흉기를 꺼냈다고 목격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비명소리에 인근에 있던 다른 남성이 달려왔는데 그도 흉기에 찔려 부상을 입었다.

 

터널 내부에는 홍콩 정부에 대한 시민들의 호소가 담긴 메모가 벽면을 가득 붙어 있다.

 

빈과일보는 범인이 40~50대 중국 국적의 남성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현재 용의자는 도주한 상태다. 경찰이 추적하고 있는 가운데, 현장에선 흉기로 쓰인 직사각형 칼이 발견됐다.

ⓒ대한뉴스
ⓒ대한뉴스

중국 요리 등에 사용되는 큰 칼이다. 인근 쓰레기통에서 용의자가 입고 있던 것과 같은 웃옷도 발견됐다. 현장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용의자의 행방 수색을 돕고 있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종합지 대한뉴스(등록번호:서울가361호) 다이나믹코리아(등록번호:강서라00175호) 시사매거진 2580(등록번호:서울다06981호) on-off line 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더리브골드타워 1225호
  • 대표전화 : 02-3789-9114, 02-734-3114
  • 팩스 : 02-778-6996
  • 종합일간지 제호 : 대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 : 2003-10-24
  • 인터넷신문 제호 : 대한뉴스(인터넷)
  • 인터넷 등록번호 : 서울 아 00618
  • 등록일자 : 2008-07-10
  • 발행일 : 2005-11-21
  •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논설주간 : 김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 Copyright © 2024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