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양훈 기자] 천기총은 지난 2019년 8월 16일경 천안신천지가 공개토론을 개최한다는 현수막을 확인했다고 29일 밝혔다. 신천지는 줄곧 공개토론에 응하는 자가 없어 토론을 못한다고 주장했다고 밝혔다.
천기총은 신천지가 주최 하는 공개토론을 천기총이 회피할 이유도 없고 오히려 천기총이 바라던 바이기에 현수막과 포스터에 적힌 대로 천기총을 대표 하여 유영권 목사(이단대책 위원장) 한익상 목사(증경회장,이단대책 고문) 등 6-7명의 목사와 현장에서 공개토론에 참여 하고자 하는 참석 희망자 2-30여명 그리고 이를 취재하고자 하는 언론 10여 곳의 기자와 함께 아이비 웨딩에 방문을 했다. 천기총은 신천지가 주장하는 훼방목적과 다르다는 대목이다.
방문 목적은 신천지가 개최하는 천기총과의 공개토론에 참여하기 위해서 이며 토론 중 성경을 근거로 논리적 반박을 통해 어느 곳이 진리인지 확인 시키고자 함이다. 허나 이날 경찰도 출동하여 들어가지 못했다.
천기총은 오로지 성경 중심의 토론 주제와 발언을 하려 했으며 토론 중 늘상 존재하는 상대방의 주장에 대한 논리적 반박은 오히려 토론 참가자가 어느 곳이 진리인지에 대한 확인에 꼭 필요한 부분임을 인식하고 상식적인 선에서의 토론을 하려 했다고 덧붙였다.
천기총은 공개토론에 천기총이 오는 것은 상식적으로 맞다. 하지만 천안 신천지는 천기총이 공개토론장에 들어오는 것을 막아섰다. 이로 인해 공개토론은 무산되고 말았다. 공개토론의 무산 원인이 천안 신천지에 있다는 것은 현장에서 촬영한 유튜브 동영상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천기총이 토론에 불응하여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라는 기사내용은 명명한 오보이며 "천기총은 토론에 참석하기 위해 현장에 찾아 갔지만 천안신천지가 출입을 막아서 공개토론이 무산됐다" 라고 정정도 요구해 양쪽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
또한 아이비웨딩에 천기총과의 공개토론을 보기 위해 참석한 H씨(남.50대 운송업) 는 "천기총과 공개토론을 한다기에 기대를 가지고 현장에 방문 했는데 왜 천기총의 입장을 막느냐"며 "신천지가 진리를 가지고 있다면 당당하게 천기총과 공개토론을 해야 되는 거 아닌가요?"라는 현장 참석자의 의견도 나왔다.
대한뉴스에서 파악한 취재와 관련된 교리 다툼의 논란은 양쪽 입장이 골 깊은 대결 구도로 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천기총의 입장은 신천지가 진리라면 아무 조건 없이 공개토론에 응하시기 바란다는 것이고 공개토론은 꼭 해야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대한뉴스 종교취재부에서는 기성교단과 신천지의 기사를 가리지 않고 모두 다루어 왔다. 종교간 갈등을 보면 신천지와 천기총 양쪽에 지적하고 싶은 대목이 있는데 대한뉴스를 공식 패널로 초청하여 주길 제의한다.
문제는 비방이 극에 달하고 있다는 점이다. 각자의 성경 해석이 달라 오늘날 종교간 갈등으로 번지고 있다. 이제는 각자 교단에서 가르치는 생각을 내려놓고 성경만 토론하는 것이 옳다. 예수와 동행하던 자가 주님의 말씀을 전하고 있는데 막을 까요 묻자 예수는 나 두어라 하고 가던 길을 가셨다.
고소 및 고발 등으로 첨예한 대립의 각을 세우고 있는 현실을 보면 기독교계의 비참한 현실이다. 조금도 물러서지 않으려고 한다. 참 부끄러운 일로 오른쪽을 때리면 왼쪽까지 주라는 겉옷의 비유를 되새김질 할 부분으로 죄인들을 위해 죽으신 예수님의 십자가 절규가 오늘도 피를 흘리고 있지만 안중에도 없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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