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료전지(주), 시설견학 주민 좌담회 개최
인천연료전지(주), 시설견학 주민 좌담회 개최
  • 김남규 기자 wolyo@korea.com
  • 승인 2019.08.30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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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주민 좌담회 모습ⓒ대한뉴스
동구주민 좌담회 모습ⓒ대한뉴스

[대한뉴스=김남규 기자] 인천연료전지()(대표: 전영택)는 지난 829연료전지 시설을 견학한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좌담회를 개최했다. 인천연료전지() 4월 이후 18차례에 걸쳐 동구 주민 210여 명이 시설을 견학했는데, 이들 중 20여 명이 좌담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인천연료전지() 전영택 사장은 무수한 편견과 선입견을 없애는 가장 좋은 방안은 백문이 불여일견이더라는 인사말을 통해 견학하신 주민들이 의견을 밝힌 경우도 있지만 드러나지 않은무언의 말씀 듣기 위해 자리를 만들었으니 기탄없이 의견을 달라고 주문했다.

좌담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견학 소감과 연료전지에 바라는 건의 사항등을 전달했다.

동구 송림6동에 거주하는 B씨는 가봤더니 너무 깨끗한 시설이라 살기 좋게 해줄 수 있을 것 같더라. 위험한 것은 우리 사는 집에도 도시가스가 다 있는데 그것도 위험하냐고 하면서 반대하는 사람들과 얘기하다가 싸움도 났다. 구청장도 만나려고 갔는데 못 만나고 돌아왔다. 구청장님께 주민들 견학을 시켜달라고 얘기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송현 1,2동에 거주하는 K씨는주변에서 워낙 반대를 하니까 실체가 뭔지를 알고 싶어서 여러 경로를 통해서 정보를 알아보고 견학도 다녀왔다. 동구는 땅은 좁아도 공장이 많다. 현재 있는 어떤 공장보다 친환경적이고 공해가 없는 시설이라는 결론을 얻었다. 많은 분들이 직접 보고 확인했으면 좋겠다고 의견을 발표했다.“무조건 말도 꺼내지 못하게 하는 반대 주민들은 소수이고, 사실 대다수의 주민은 묵묵히 있다라고도, 얘기했다.

오늘 오후 2시에 단체 회원들(26)과 함께 견학을 가기 전에 좌담회장에 들렀던 C씨는 동구가 발전이 되려면 이런 업체가 들어와야 한다. 송현동에 있는 공장들이 많이 떠났다. 이런 신재생기업이 대신 들어오면 동구에 얼마나 좋겠냐고 말했다.

송현3동에 거주하는 L씨는 단톡에서 계속 들어오는 문자를 보고 이렇게까지 반대를 해야 하나, 하는 생각을 했지만 주변 지인들이 반대 집회에 가는 걸 보고 이렇게까지 하는 이유를 알고 싶어서 견학을 가서 직접 확인했다. 봤더니 집회에서 얘기하는 것과는 완전히 다르더라. 전자파나 소음도 없고, 거기서 직접 측정도 했다. 아니더라. 가서 직접 보지 않은 사람들이 반대의견을 내고 있지, 직접 확인한 사람은 가보니 별 거 아니더라는 소리를 한다. 동구 발전을 위해 주민들과 어떻게든 화합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발표했다.

송림3,5K씨는저도 처음에는 아무것도 모르고 투표에서 반대표를 던졌다. 그러고 나서 현실을 목격하고 나니 이건 아니다 하고 마음이 달라졌다. 주변에서 반대하는 사람들은 직접 사실을 확인하는 기회를 꼭 가졌으면 좋겠다. 구민들에게 아무 지장이 없을 것 같다. 또 공개적으로 주민들 견학을 추진해서 많은 사람들이 갔다와서 판단을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화수1동에 거주하는 K씨는 연료전지 발전소 들어온다는 투표한다고 했을 때 반대표를 냈다. 그런데 가서 직접 확인해보니 걱정할 것 없더라. 주변 사람들에게 견학 갔다왔다고 하니까 비대위에 있는 사람들이 왜 견학을 가느냐 하는 질책을 많이 받았다. 어제도 얘기를 해보니까 반대하는 사람은 무조건 반대를 한다. 이처럼 반대하고 있는 사람들이 견학을 갔다왔으면 좋겠다는 비슷한 의견을 밝혔다.

송림4H씨는 나는 예정부지 바로 옆에 산다. 처음에는 멋모르고 반대했는데, 견학을 갔다 오고 나서는 주변 사람들에게 많이 설명도 하고 있다. 송림동은 인천제철이 있어서 큰 차 다니면서 공기 나쁘게 할 때는 가만히 있었으면서 이거 할 때는 왜 그러느냐고 했다고 의견을 냈다.

송림 3,5C씨는 저도 반대를 심하게 했는데 지인이 견학 갔다와서 보니 반대할 게 아니더라는 얘기를 하더라. 그래서 궁금해서 나도 견학을 갔다왔다. 직접 봤더니 깨끗한 시설이더라, 동구에서 성공적으로 건설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송림 6동 인천연료전지 예정부지 근처에 사무실이 있는 A씨는 바로 옆이 사무실인데 나는 찬성한다. 우리 회사에도 자꾸 (연료전지건설은) 안 된다고 하라고 부추기는 사람이 자주 찾아온다. 그런데 나는 연료전지 시설을 찬성한다. 반대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이번 좌담회에서 나온 주민들 얘기를 통해 시설 견학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연료전지 시설 견학을 다녀온 주민들은 이구동성으로 연료전지가 깨끗하고 안전한 시설이라며, 주변에 시설 견학을 권하고 있는 실정으로 연료전지 시설 건립을 반대해온 주민조차 견학을 다녀온 이후에 찬성하는 입장으로 돌아서고 있다.

인천연료전지()10월 초에 사업 정상화를 목표로 앞으로 주민들의 연료전지 시설견학을 대폭 확대하여 주민들의 이해를 구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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