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환경단체인 그린피스가 홍콩의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샤틴에서 시작한 캠페인에 180개 소매 상점들이 협력하며 관심을 높이고 있다.
그린피스는 올해 5월부터 플라스틱 없는 지역사회를 만들자고 시범 실시했다. 협력 업소들은 플라스틱 사용을 줄인다는 스티커를 부착하고, 고객이 쇼핑백을 가져오거나 음식을 주문할 때 플라스틱 용품을 요구하지 않으면 할인혜택을 주는 방법으로 동참했다. 한 국수업체는 고객이 음식 용기를 가져오면 채소 토핑을 추가로 제공해주는 방법으로 캠페인에 동참했다.
샤틴의 섹문(Shek Mun)에 위치한 환경단체는 플라스틱이 없는 소풍 이벤트를 통해 이 캠페인을 알리기 시작했다.
그린피스 측은 샤틴은 환경 오염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교육을 잘 받은 중산층 인구가 많은 곳이라면서 샤틴에서 먼저 시작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플라스틱을 줄이는 방법에 익숙하지 않지만, 많은 소매점들이 캠페인 스티커를 부착하고 서비스 방법에서 구체적인 혜택을 주게 되면 메세지 전달 효과는 확실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환경보호부에 따르면 2017년 홍콩의 쓰레기 매립지는 하루에 2,124톤의 플라스틱 폐기물을 처리했는데, 2016년 2,132톤 2015년 2,183톤에 비해 약간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종합지 대한뉴스(등록번호:서울가361호) 다이나믹코리아(등록번호:강서라00175호) 시사매거진 2580(등록번호:서울다06981호) on-off line 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