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전화수 기자] 가을의 정취가 깊어지는 시간, 불어오는 바람이 전하는 인생의 이야기가 삶의 한 부분을 돌아보게 하는 계절, 몸짓의 향연을 통해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공연이 이어진다.
공주대학교 무용학과 김신일 교수가 이끄는 코스모폴리탄 현대무용단 정기공연이 오는 9월 5일 오후 7시 30분 백제교육문화관 컨벤션홀에서 개최된다.
1983년 창단된 후 30여년의 세월동안 한국현대무용제 10년 연속 참가, 아시안게임 초청공연 등을 통해 한국 현대 무용의 질적 수준향상을 가져오며, 카자흐스탄 초청공연, 러시아 문화부 장관상 등을 수상하며 한국 무용의 수준을 세계에 알려온 코스모폴리탄 현대무용단이 준비한 공연의 타이틀은 ‘전력투구의 법칙’이다.
공연에서는 사람과의 관계에서 진실성과 진정성에 대한 성찰의 필요성을 주제로 표현한 ‘The Five Each Colors’, 타인과의 관계에서 설정되는 관계로서의 인간 혹은 사이로서의 인간에 대한 문제를 다룬 ‘관계를 읽는 시간’ 등의 공연이 관람객을 사유와 공감의 시간으로 이끌 예정이다.
한편, 코스모폴리탄 현대무용단 정기공연을 이끄는 김신일 교수는 도전과 극복, 창조의 힘으로 현대무용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으며 제자들을 향한 한결같은 사랑의 마음으로 열정을 다한 무용교육에 힘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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