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홍콩이 시위 여파로 인해 여행업계가 개점휴업인 상황이지만, 중국은 국경절 연휴(10월 1일~7일) 기간 동안 최대 여행객이 관광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인 씨트립(Ctrip)에 따르면, 올해 국경절 연휴 중국 관광객 수는 최대 8억명으로 에상돼 작년 국경절에 비해 9.43%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올해 중국 국경절은 70주년을 맞아 전역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려 관광객이 예년보다 더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씨트립 측은 국경절 여행객이 최근 3년간 매년 평균 3%이상 늘고 있다면서 해외 여행지 또한 90개 국가와 지역으로 다양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반대로 홍콩은 반송법 반대 시위로 인해 홍콩 가이드 90%가 활동을 중단했고, 호텔 투숙률이 30% 미만으로 떨어지며 음식값도 인하하고 있다.
홍콩가이드총노조 측은 8월 들어 중국의 홍콩 관광객이 70% 급락했고, 다른 시장의 여행객도 50% 넘게 줄었다면서 9월에 다시 오를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일부 3성급 호텔들은 하루 숙박요금을 200홍콩달러까지 내렸고 호텔 음식값도 대폭할인하고 있다. 홍콩인들의 소비 의욕도 떨어져 올여름 음식값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0~20% 가량 내려 장사하고 있지만 이마저도 어렵다고 한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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