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 순위에서 홍콩이 20위로 추락했다. 3개월째 지속되는 시위로 글로벌 금융 허브의 지위마저 위협받고 있는 홍콩은 순위를 크게 낮춰 상위 톱10 도시에도 끼지 못했다.
영국의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conomist Intelligence Unit, EIU)은 최근 5대륙 60개 주요 도시의 디지털(Digital), 건강(Health), 사회기반시설(Infrastructure), 개인(Personsl) 4개 부문의 보안(security) 수준을 평가해 순위를 매긴 안전도시순위(Safe Cities Index) 2019를 발표했다.
종합 1위는 디지털과 건강 부문에서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한 도쿄가 차지했으며, 뒤이어 싱가포르와 오사카가 각각 2위와 3위를 유지했다. 이들 3개 도시의 순위는 2017년 이후 변함없이 이어지고 있다. 반면 홍콩은 지난 2017년 9위의 기록에서 20위로 추락했다.
이어 암스테르담과 시드니, 토론토가 각각 6계단과 7계단, 4계단을 오르면서 4,5,6위를 기록했다. 그리고 이번 지수에서 가장 큰 이변을 일으킨 워싱턴이 단숨에 23계단을 뛰어올라 7위를 차지했다. 2017년 워싱턴은 불과 30위에 머물러 있었다.
한국 서울은 14위에서 무려 6계단 올라 코펜하겐과 공동 8위를 기록했으며, 뒤이어 멜버른이 톱10 마지막 도시에 오르면서 아시아 지역의 6개 도시가 톱10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10위권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런던과 뉴욕도 각각 6계단씩 오르면서 14위와 15위를 차지했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종합지 대한뉴스(등록번호:서울가361호) 다이나믹코리아(등록번호:강서라00175호) 시사매거진 2580(등록번호:서울다06981호) on-off line 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