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오 기증자료 특별전’국회도서관에서 오늘부터 2주간 개최
‘김형오 기증자료 특별전’국회도서관에서 오늘부터 2주간 개최
도서 2,074권, 의정기록물 5천여 점, 외국 VIP 선물 178점 등 일체 기증
  • 전화수 기자 dhns@naver.com
  • 승인 2019.09.05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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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전화수 기자] 국회도서관(관장 허용범)은 9월 5일(목) 오후 2시 국회도서관 1층 중앙홀에서 「김형오 전 국회의장 기증자료 특별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문희상 국회의장과 전·현직 국회의원, 유인태 국회사무총장, 헌정회 임원 등 국회 내·외부 주요 인사가 대거 참석한 가운데 평생 아끼던 애장도서와 의정기록물, 외국 VIP 선물 등을 기증한 김형오 전 의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사진은 ‘김형오 기증자료 특별전’ 식전 행사 모습ⓒ대한뉴스
사진은 ‘김형오 기증자료 특별전’ 식전 행사 모습ⓒ대한뉴스

 

문희상 국회의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는 예로부터 사료를 소중히 하고 실록의 편찬과 보존을 중시하여 기록문화를 꽃피워왔다”라며 “국회도서관이 대한민국 입법부의 활동과 역사를 기록하고 관리하는데 큰 역할을 수행해 주기를 바란다. 특히 오늘 전시회처럼 귀중한 기증 자료를 국민과 공유하는 전통이 확립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김형오 전 국회의장은 제14∼18대 5선 의원과 제18대 전반기 국회의장을 지냈으며, 평생 수집·보관해왔던 개인소장 도서 2,074권과 문서류·시청각류·박물류 등 의정활동기록물 5천여 점, 국회의장 재임 중 세계 각국으로부터 받은 선물 178점을 국회에 기증했다.

이들 기증품 중 주요한 것들을 선별해 9월 5일(목)부터 17일(화)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국회의장 김형오의 의정활동> <작가 김형오의 역저 「술탄과 황제」의 탄생>을 조명한다. 특히 국회의장 재임 시절 각 국가를 순방하며 외교활동 중 받은 선물이나 기념품류 120여 점을 전시하여 평소 접하기 어려운 외국 VIP들의 다양한 선물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또한 의정활동 구술기록과 영상기록, 「술탄과 황제」 사진 등도 함께 전시된다.

김 전 의장이 기증한 도서는 국회도서관 내에 ‘김형오 개인문고’를 설치해 보존하고 일반인들이 열람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며, 기타 의정기록물은 순차적으로 디지털화하여 국회전자도서관을 통해 서비스할 예정이다.

허용범 국회도서관장은 “김형오 전 국회의장이 본인의 책과 의정기록물 전체를 국회도서관에 기증한 것은 우리나라 정치인들에게 큰 귀감이 될 것”이라며 “국회도서관은 기증 도서와 기록물을 국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공유하고 소중히 보존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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