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원태 기자] 더불어민주당 국회세종의사당추진특별위원회는 5일 오전 11시, 국회 본청 당대표 회의실에서 1차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이해찬 당대표(공동위원장), 박병석 전 국회부의장(공동위원장), 이춘희 세종시장(본부장), 김영호, 김종민, 박완주, 변재일, 송갑석, 어기구, 윤일규, 이규희, 조승래 의원(간사)가 참석했다.
이해찬 위원장은 “국회가 여전히 서울에 있어서 입법과 행정의 이원화로 생기는 비효율성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며 “특위를 통해 세종의사당 설치를 속도감 있게 이뤄내고, 세종시를 균형발전의 모범 모델로 만들어 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박병석 위원장은 “ 이명박·박근혜 두 정부에서 국가 균형발전이 뒷걸음질 친 결과 수도권 집중 현상이 심화됐다”며 “ 세종시는 국가 균형발전의 핵. 명실공히 행정중심복합도시로 만들려면 세종 국회의사당이 필수”라고 말했다.
회의결과로 이전규모에 있어 예결위와 세종시에 이전한 부처에 상응하는 11개 상임위( 교육위, 문체위, 농림해양위, 산자중기위, 보건복지위, 환노위, 국토위,정무위, 기재위, 행안위, 과기정통위)를 선정했다. 입지로는 국토연구원 용역 결과 B후보지를 적합지로 선택하고 행복도시건설청이 주관하되 국회사무처와 긴밀히 협의하여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회의에서는 향후계획으로 현장방문과 함께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 심포지엄 개최(9.20.(금), 국회도서관 대강당)하고 특위-원내대표단 연석회의 및 당론으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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