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조선 그리스 탱커선박 수주
대한조선 그리스 탱커선박 수주
-그리스 아티키주에서 아프라막스급 2척 1천200억 원 규모 계약
  • 최용진 기자 youngjin6690@hanmail.net
  • 승인 2019.09.11 09: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앞줄 왼쪽부터) 대한조선 박용덕 사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스타브로스 리바노스 선엔터프라이즈 회장. (뒷줄 왼쪽) 임수석 주 그리스대사. ⓒ대한뉴스
(앞줄 왼쪽부터) 대한조선 박용덕 사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스타브로스 리바노스 선엔터프라이즈 회장. (뒷줄 왼쪽) 임수석 주 그리스대사. ⓒ대한뉴스

[대한뉴스=최용진 기자] 유럽을 순방 중인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9일(현지 시각) 그리스에서 대한조선과 함께 아프라막스급 탱커선박 2척 수주 계약을 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게오르기오스 빠뚤리스 아티키주지사를 만나 여수 경도 해양리조트단지, 신안 천사의 섬 등 전남의 관광 인프라를 소개했다.

이어 “두 지역은 해양관광산업을 선도하는 지역으로, 해양관광산업을 차세대 미래전략산업으로 육성하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며 전남 2천200여 아름다운 섬과 아티키주 섬의 지속가능한 관광 개발을 위한 교류 협력을 제안했다.

김 지사는 또 전남 소재 조선사와 조선기자재기업 현황 및 우수 기술력을 설명하고, 향후 선박 수주를 위한 협력을 당부했다.

그리스는 전 세계 선박의 16.5%인 5천57척의 선박을 보유한 세계 1위의 해운업 국가다. 또 빼어난 경치를 자랑하는 4천여 섬이 있어 관광산업이 매우 발달했다. 아티키주는 살라미나섬, 에기나 섬, 포로스 섬 등 많은 섬을 포함하고 있다.

김 지사는 이어 순방에 동행한 박용덕 대한조선 사장과 함께 그리스 대형 선사 대표를 만나 탱커선박 아프라막스급(11만 5천t) 2척 수주계약을 체결했다. 가격은 척당 5천만 달러, 총 1억 달러 규모다. 한화로는 1천200억 원이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계약을 체결한 대한조선은 2004년 창립 이래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무사고 인도 기록을 세울 만큼, 세계 최고의 안전과 품질을 자랑하는 조선사”라며 “전남에는 대한조선뿐만 아니라 최고의 기술을 자랑하는 37개 선사와 210여개 기자재기업이 있으므로, 선박 발주 시 전남의 조선사들에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 도에서는 필요한 모든 행정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종합지 대한뉴스(등록번호:서울가361호) 다이나믹코리아(등록번호:강서라00175호) 시사매거진 2580(등록번호:서울다06981호) on-off line 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더리브골드타워 1225호
  • 대표전화 : 02-3789-9114, 02-734-3114
  • 팩스 : 02-778-6996
  • 종합일간지 제호 : 대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 : 2003-10-24
  • 인터넷신문 제호 : 대한뉴스(인터넷)
  • 인터넷 등록번호 : 서울 아 00618
  • 등록일자 : 2008-07-10
  • 발행일 : 2005-11-21
  •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논설주간 : 김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 Copyright © 2024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