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국내 유일한 흑두루미의 월동지인 순천만에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서식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지난 11일 11시에 한국두루미네트워크 회원, 생태위원회 위원, 시민과 그리고 관광객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천만 두루미 서식지 보호행사를 가졌다.
순천시 관계자는 그동안 순천시는 순천만 흑두루미의 보호 및 효율적인 관리를 위하여 순천만 경관 농업지구 지정과 무논습지를 확대하였으며, 특히, 금번에는300㏊ 농경지와 순천만자연생태공원 주변 전신주, 통신주 282본에 대하여 지중화 및 철거를 2010년까지 완료해 나갈 계획으로 통신주 2본를 뽑아내는 행사를 가졌다고 했다.
이밖에도, 이번 행사에는 천학의 순천만을 희망하는 시민 염원 쓰기, 두루미의 정겨운 고향 순천만 연극 공연도 가졌다.
두루미는 세계에 모두 15종이 있다. 우리나라에는 7종의 두루미들이 기록되어 있고, 순천만에는 흑두루미, 검은목두루미, 재두루미, 캐나다두루미, 시베리아흰두루미 5종이 겨울을 나기위해 찾아 온다고 한다. 하지만, 전세계적으로 이들이 찾아오는 서식지가 오염되고, 파괴되면서 우리나라를 찾는 두루미의 숫자는 점차 감소하고 멸종위기에 처하게 되었다.
자연문화유산이며, 고귀한 생명인 두루미들을 멸종위기에서 구해내고 계속하여 잘 살 수 있도록 지켜주는 것은 우리가 꼭 해야 할 일이며 소중하고 뜻 깊은 일이다.
특히,순천만 두루미 서식지 보호행사는 순천만에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두루미의 월동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라 하겠다고 했다. 생명의 땅 순천만은 세계 5대연안습지로서 국내는 물론 국제적으로도 가장 온전하게 보전된 습지라고 했다.
오재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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