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남규 기자] 유광열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은 9월 11일~13일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제21차 통합금융감독기구회의에 참가하였다.
통합금융감독기구회의는 OECD국가 및 그에 준하는 국가중 감독기구를 통합한 20개국가의 비공개모임으로서 1999년부터 매년 개최했다.
동 회의에서 유광열 수석부원장은 미·중무역분쟁 및 브렉시트 등 국제금융시장 불안요인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금융망이 손상되지 않고 금융시장의 불안정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금융감독당국의 역할과 감독당국간 국제공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한국의 경우 1997년 아시아금융위기, 2008년 글로벌금융위기와 비교하여 대외건전성, 금융산업 건전성, 투자여건 등이 크게 개선되어 금융시장의 복원력이 높아졌음을 적극 홍보했다.
또한, “한국의 지속가능금융 및 금융권의 기후변화 대응 추진 현황 등”에 대하여 주제발표하고 참가국 대표들과 토론하고, 한국에서도 기후변화가 국제적인 문제로 부각됨에 따라 기후금융 등의 역할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으며, 금융감독원은 기후변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가능·기후금융 스터디*' 등 다양한 방안을 시도하고 있으며, 금융감독측면에서도 유럽국가들과 함께 기후금융감독방안에 대한 논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위해 NGFS*가입을 추진중이라고 소개하고 이에 대한 회원국들의 지지를 요청하였다.
한편, 지난 20년간 금융감독기구의 구조개편과 지역적 균형을 감안하여 인도네시아의 통합금융감독기구인 OJK*를 새로운 회원으로 승인하고, 2018년 서울회의에서 한국이 제안한 것으로 인도네시아의 가입으로 향후 통합금융감독기구회의에서 아시아의 영향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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