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최근 발표된 통계에 따르면 홍콩국제공항은 지난 8월 반정부 시위가 도시를 장악하면서 최근 10년동안 낮은 여행객이 방문했다. 작년에 비해 최소 85만명의 여행객이 감소했으며 12.4%가 줄었다.
항공편 승객의 급격한 감소는 중국, 동남아시아 및 대만에서 비롯된 것으로 모두 대폭 감소했다고 공항국은 밝혔다. 홍콩은 지난 8월 전체 관광객 수가 40%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홍콩 공항은 작년동기 대비 851,000명의 여행객이 줄어든 599만 명의 승객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는 2009년 6월 18.9%로 감소한 이후 가장 큰 수치였다.
8월 12일과 13일에는 홍콩 공항이 완전 폐쇄되면서 거의 1,000건의 항공편이 취소됐었다. 공항운영 응치기(Ng Chi-kee) 담당이사는 일요일 발표한 보도에서 지난 몇 달 동안 공항 운영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했다.
세계 무역긴장과 불안한 경제환경이 지속되면서 화물량도 11.5% 하락했다. 2019년 현재 홍콩 공항은 0.4% 증가한 5,600만 명의 승객을 처리했다. 인근 광저우 공항은 4.9% 더 많은 승객을 처리했으며 싱가포르 창이 공항은 7월까지 3.4% 증가했다.
미국의 3대 주요 항공사 중 하나인 유나이티드 항공은 홍콩 시위로 인해 수요가 감소하자 주말 동안 홍콩 항공편을 더 축소했다.
캐세이 퍼시픽과 캐세이 드래곤은 전년대비 8월 여행 승객 수가 11.3%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홍콩항공은 같은 기간 13% 줄어들었다.
캐세이 퍼시픽은 겨울 동안 더블린 항공편을 중단하고, 파리와 프랑크푸르트 행 주간 항공편을 중단했다. 벤쿠버, 뉴욕 JFK 및 워싱턴 행 항공편도 줄였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종합지 대한뉴스(등록번호:서울가361호) 다이나믹코리아(등록번호:강서라00175호) 시사매거진 2580(등록번호:서울다06981호) on-off line 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