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보건소는 위생관리 사각지대인 재래시장 식품취급업소의 식중독 등 전염병 예방과 위생수준 향상 및 판매식품의 안전관리를 위해 오는 10월까지 남부시장을 대상으로 재래시장 위생관리 사업을 전개한다.

보건소는 지난 2월 초 선행조사를 거쳐 남부시장을 선정, 단속 위주의 행정이 아닌 지도·계몽·교육 등 실질적인 지원 위주의 위생 관리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에 따라 보건소는 지난 3월 말 남부시장 식품위생 취급업소 56곳(일반음식점 41, 즉석판매 가공업소 15)에 자외선 살균소독기 56개, 위생 앞치마 112개, 위생모 112개, 음식물 분리 수거통 56개, 위생 후라이팬 56개 등 위생용품을 전달했다.
또 위생담당공무원과 도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업소를 개별 방문해 집중적인 지도와 감시, 위생교육을 통해 자율적 시정을 유도해 식품영업자 및 종사자들의 위생의식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재래시장 위생관리사업이 재래시장의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들의 건강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부산.영남취재본부 김재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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