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상 대표, 김대중 전 대통령 새해인사
장상 대표, 김대중 전 대통령 새해인사
  • 대한뉴스
  • 승인 2007.01.01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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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상 대표는 오늘(1.1) 오전 동교동 사저를 예방해 김대중 전 대통령에게 새해 인사를 하고 다음과 같이 환담을 나눴다.
오늘 예방에는 김효석 원내대표, 신낙균 수석부대표, 신중식 부대표, 최인기 정책위의장, 배기운 사무총장, 이낙연 이상열 채일병 의원, 김동신 상임고문, 박광태 광주시장, 박준영 전남도지사 등이 동행했다.

■ 다음은 환담 요지

◎ 김대중 전 대통령
여러분들 얼굴에 화색이 도는 걸 보니 희망이 있는 것 같다.

▲ 장상 대표
오늘 단배식에서 2007년은 민주당의 해라고 외치고 왔다.

▲ 김효석 원내대표
국민들이 대통령선거에서 어떤 후보가 될 지에 관심이 많은 것 같다. 국민들은 국민통합과 경제대통령을 이야기하는데 다시 김대중 전 대통령을 원하는 것 같다.

◎ 김 전 대통령
덕담은 고맙다. 금년은 북핵문제나 남북관계에서 진전이 있을 것으로 본다. 미국도 북한과 대화를 시작했다. 대화 안하면 길이 없다. 지금 북한은 북핵실험으로 상한가인데 이 때 나서야 한다. 핵을 가지고 더 이상 버틸 수 없다. 중국도 북한이 핵 포기 안하면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미국도 더 이상 전쟁을 할 수 없으며 경제봉쇄도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북한과 대화해야 한다. 부시 대통령도 물러나기 전에 이 문제를 해결해야 체면이 설 것이다. 일은 막힐 때에야 풀리는 경우가 많다.
선거도 국민의 뜻을 받들고 국민이 뭘 원하는 지를 잘 헤아려야 한다. 장상 대표는 이화여대 총장 시절 열심히 일을 했고 총리도 잘 했을 것이다. 이번에도 잘 하기 바란다.

▲ 김 원내대표
대외적인 문제뿐만이 아니라 경제도 어려워질 것 같다. 금년은 IMF를 극복한 지 10년 됐지만 국제수지도 적자로 돌아설 가능성이 있으며 가계부채도 사상 최대다. 부동산문제도 있고, 금융부문에서 위기가 올 가능성이 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노무현 대통령이 정계개편에 나서지 않고 국정에 전념하면 성공적인 국정의 마무리를 위해 민주당도 협조하겠다.

◎ 김 전 대통령
여야는 국민 앞에 무한책임을 져야 한다. 이제는 국민들이 과거같이 지역감정 등에 좌우되지 않을 것이다. 국민들은 이런 문제들에 식상해 있다. 누가, 어느 정당이 건전하게 국민을 위한 정책을 갖고 노력하고 페어플레이 하느냐가 중요하다. 누가 출마하더라도 국민과 같이 한국정치를 한 단계 업드레이드 시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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