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간 과속단속 건수 3,200만건, 하루평균 3만여건에 달해
최근 3년간 과속단속 건수 3,200만건, 하루평균 3만여건에 달해
지역별 단속 증가율은 부산 147.9%, 인천 122.4%, 서울 108.1% 순
  • 김원태 기자 kwt0516@naver.com
  • 승인 2019.09.29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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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원태 기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광주시갑)이 최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과속단속 현황자료를 분석한 결과, 총 32,073,253건으로 연간 10,691,084건, 전국적으로 매일 29,291건이 과속으로 단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병훈  의원ⓒ대한뉴스
소병훈 의원ⓒ대한뉴스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최근 3년간 과속단속 현황을 지역별로 보면 경기가 6,436,932건(전체의 20.1%)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서울이 3,450,671건(10.8%), 경북 2,890,895건(9.0%), 부산 2,195,027건(6.8%) 순이었다.

특히 지난 2016년 8,089,878건에서 2017년 11,832,223건으로 처음으로 연간 천만건을 넘어선 뒤 지난 해에는 12,151,152,건을 기록하는 등 매년 증가추세이다. 2016년 대비 2018년 과속단속 증가율은 50.2%에 달한다.

지역별 증가율을 보면 부산이 2016년 366,545건에서 2018년 908,844건으로 147.9%나 증가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며, 인천 122.4%, 서울 108.1% 등 100%보다 높게 증가한 곳이 3곳이나 되었다.

과속운전은 돌발상황에서 대처가 어려워 교통사고 유발 가능성이 높고, 사고 발생시 운전자 본인 및 동승자 뿐만 아니라 주변의 다른 차량에까지 피해를 끼칠 수 있다.

경찰청이 제출한 과속사고 현황을 보면 최근 3년간(2016년 ~ 2018년) 과속사고 역시 전국적으로 증가추세이다. 지난 2016년 663건에서 2018년 950건으로 2016년 대비 2018년 과속사고 건수는 43.3%나 증가하였다.

소병훈 의원은 “최근 과속단속 건수가 급증하여 매일 3만여건에 달하고 있는데, 과속단속 지점이 아닌 곳에서의 과속운전까지 감안한다면 전국의 도로에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폭탄이 있는 것과 다름없다”며 “정속운전 등 성숙하고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과 더불어 보다 강력한 과속 단속을 통해 과속 사고 예방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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