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주니어 다온무용단, 충주 우륵문화제서 시선사로 잡은 해녀춤 선봬
제주 주니어 다온무용단, 충주 우륵문화제서 시선사로 잡은 해녀춤 선봬
해녀들의 고난과 역경, 그리고 끈질긴 생명력을 전통무용으로 창작
  • 조정광 기자 dkorea444@hanmail.net
  • 승인 2019.10.02 1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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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조정광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 서귀포무용협회(지회장 김하월)와 주니어 다온무용단이 지난 9월 28일 충주중원문화재단(이사장 조길형) 초청으로 제49회 우륵문화제 무대에 올려졌다.

사진은 제주 주니어 다온무용단, 충주 우륵문화제 공연 모습ⓒ대한뉴스
사진은 제주 주니어 다온무용단, 충주 우륵문화제 공연 모습ⓒ대한뉴스

 

제주 대표 주니어무용단인 다온무용단은 해녀들의 고난과 역경, 그리고 끈질긴 생명력을 전통무용으로 창작해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해녀춤과 허벅춤을 선보였다.

이날 무대에선 제주 삶의 여정 속에서 수난을 극복하는 서사적 무대언어로 형상화한 해녀들의 고난을 바람, 억새, 허벅 등을 통해 희망과 화합을 선보이는 무대가 펼쳐졌다.

이 작품은 세종대학교 다문화연구소 연구원으로 활동 중인 서귀포무용협회 김하월 회장이 예술감독을 맡아 주니어 다온무용단 중문고등학교 2학년 이예은, 서귀포여자중학교 3학년 윤은지-오예원-1학년 고유은, 서귀중앙여자중학교 1학년 문소원, 동홍초등학교 4학년 오나현, 서귀북초등학교 4학년 김태리 단원 등이 출연해 함께했다.

다온무용단은 1995년 제주민속무용단으로 창단한 뒤 프로무용수와 주니어무용수로 구분, 2012년 명칭 변경해 활동하고 있다. 현재까지 100여 편 레퍼토리를 갖고 있는 제주의 전통적인 가치관과 현대적인 시대정신을 담은 몸짓언어를 구현해 한국무용계에서 독보적인 무용예술단체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2017년 제주특별자치도 서울본부가 주최하고 국내유명 전통기획사 용문이 총괄기획한 종로홍보관에서 열린 제주 관광객 1.100만 돌파 감사 ‘해녀들의 한양버스킹’과 제주도청사에서 처음 기획된 “제주 4.3은 대한민국의 역사이다” 문화릴레이 공연에 제주도 제20호 무형문화제 제주민요 보유자 김주산 선생(81세)과 서우제 소리에 함께 선보여 국내 주요 언론에서 주목 받은바 있다.

한편 김 회장과 주니어 다온은 수안보지역발전협의회 최내현 회장의 안내로 수안보 박석고개에 위치한 제주 홍랑과 애틋한 사랑을 나눈 충청감사를 지낸 조정철의 묘를 찾아 참배하고 이 둘의 200여 년 전 사랑 이야기를 꼬마해녀들의 춤으로 우륵문화제에서 재회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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