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슈아 웡, 11월 구의원선거 출마 선언
조슈아 웡, 11월 구의원선거 출마 선언
  • 대한뉴스 dhns@naver.com
  • 승인 2019.10.07 08: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뉴스] 홍콩 민주화 시위를 이끄는 조슈아 웡(22) 데모시스토당 비서장이 다음달 홍콩 구의원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웡은 지난달 우산혁명 5주년을 기념하는 대규모 집회를 앞두고 연 기자회견에서 오는 11월에 예정된 구의회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대한뉴스
ⓒ대한뉴스

웡은 또 자신의 수감 이력을 빌미로 후보 자격이 박탈될 수도 있다면서 만약 나의 후보 자격을 박탈한다면 그것은 (시위에) 더 강한 모멘텀을 줄 것이고 그들은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지난 2016년 웡이 공동 창당한 데모시스토당 소속 후보들은 홍콩의 자결권을 옹호했다는 이유로 출마 시도가 번번이 좌절된 바 있다. 웡은 또 5년 전 우리는 다시 돌아오겠다고 했고, 더욱 비장한 각오로 돌아왔다면서 우리 앞의 싸움은 우리의 고향과 조국을 위한 싸움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중국 정부의 정치적 검열은 일국양제 하 홍콩 자주권의 침해를 보여준다며 투표 참여가 홍콩인들의 확고한 의지를 중국 정부에 보여줄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말 불법 집회 조직 혐의로 체포됐다가 보석으로 풀려난 웡은 미국과 독일, 대만 등을 방문해 범죄인 인도 법안으로 촉발된 홍콩의 민주화 시위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이에 중국 정부는 조슈아 웡이 외국과 반중국 분리주의자들과 결탁해 불안을 조장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조슈아웡은 중국 정부가 자신을 억압하면서 다른 운동가들에게 경고 메시지를 보내고 있지만, 홍콩 시위에는 뚜렷한 지도부가 없기 때문에 그러한 겁주기는 실패하게 될 것이라고 반박했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종합지 대한뉴스(등록번호:서울가361호) 다이나믹코리아(등록번호:강서라00175호) 시사매거진 2580(등록번호:서울다06981호) on-off line 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더리브골드타워 1225호
  • 대표전화 : 02-3789-9114, 02-734-3114
  • 팩스 : 02-778-6996
  • 종합일간지 제호 : 대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 : 2003-10-24
  • 인터넷신문 제호 : 대한뉴스(인터넷)
  • 인터넷 등록번호 : 서울 아 00618
  • 등록일자 : 2008-07-10
  • 발행일 : 2005-11-21
  •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논설주간 : 김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 Copyright © 2024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