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미혁 의원“인사혁신처는 기관 청렴도 높일 방안 조속히 강구해야”
권미혁 의원“인사혁신처는 기관 청렴도 높일 방안 조속히 강구해야”
인사혁신처 ‘18년도 국민권익위원회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3등급 받아
  • 김원태 기자 kwt0516@naver.com
  • 승인 2019.10.08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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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원태 기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권미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를 제출받은 결과, 인사혁신처는 종합청렴도가 ‘18년 기준 3등급으로 평가받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17년에는 1등급을 받은 것에 비하면 2단계나 하락한 결과이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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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원회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포함한 총 612개 기관에 대해 ‘18년도 부패경험과 부패인식에 대해 기관 청렴도를 평가한 바 있다. 청렴도는 1)외부청렴도(대상-공공기관의 행정서비스를 경험한 국민) 와 2)내부청렴도(대상-기관 내부 직원) 3)정책고객평가(대상-전문가·업무관계자) 이 세 항목의 합으로 평가한다.

인사혁신처는 ‘17년에는 전체기관 평균을 상회해서 1등급을 받았으나, ‘18년에는 3등급으로 하락하였고, 그 주 원인은 3가지 항목 중 내부청렴도의 하락에 의한 것으로 확인됐다(인사혁신처 내부청렴도 : 7.75점(Ⅱ유형 평균 대비 0.15점↓, 전년도 대비 0.34점↓).

보다 구체적으로 내부 청렴도 세부 측정을 위한 설문문항을 보면, ▲인사업무에 있어 금품·향응·편의·특혜 제공 경험률 ▲위법․부당한 예산집행의 경험 규모 ▲부당한 업무지시 경험률 등의 항목에서 내부 직원들에 의해 낮은 평가를 받았음이 확인되었다.

권미혁 의원은 “국가공무원의 부패와 청렴도를 감시해야 할 인사혁신처의 청렴도 평가가 하락했는데 더구나 그 결과가 내부 직원들에 의한 청렴도 평가 때문이라는 것은 뼈아프게 성찰해야 할 일”이라면서,“인사혁신처는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 내부청렴도 평가 항목에 대한 정밀 분석을 하여 기관 청렴도 평가에 대한 진단 및 이행계획을 조속히 수립해야 한다”라고 지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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