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이 한국과 유럽연합(EU) 간 자유무역협정(FTA)이 내년 1월 발효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이 장관은 15일(수) 서울 한남동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주한유럽상공회의소(EUCCK) 주최 오찬간담회에 참석, “한-EU FTA는 관세환급 문제만을 남겨놓은 상태”라며 “다음달 한-EU 정상회담에서 양측이 입장을 조율하면 내년 1월1일 발효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한국의 외환위기 재발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충분한 외화유동성, 은행과 기업들의 재무건전성 개선, 각종 경제지표 개선 등의 상황을 볼 때 제2의 외환위기는 전혀 예상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 무역흑자가 200억 달러를 웃돌 것”이라며, “전자/선박 등 주력제품의 세계시장이 넓어지고 있는 점도 긍정적인 신호”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세계경제가 호전되면 한국경제가 가장 빠른 속도로 회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장 마리 위르티제 EUCCK 회장을 비롯한 기업인들과 각국 주한 대사, 상무관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OFF Line 내외대한뉴스 등록일자 1996년 12월4일(등록번호 문화가00164) 대한뉴스 등록일자 2003년 10월 24일 (등록번호:서울다07265) OnLine일간대한뉴스 등록일자 2008년 7월10일 (등록번호 :서울아00618호)on-off line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저작권자 © 대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