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의원, 과학기술자 사기진작을 위한 ‘우수연구원 선정’ 임금은 되려 삭감?
이상민 의원, 과학기술자 사기진작을 위한 ‘우수연구원 선정’ 임금은 되려 삭감?
임금피크제로 연봉이 낮아진 연구원 2017년 370명에서 2019년 457명으로 증가
  • 김남규 기자 wolyo@korea.com
  • 승인 2019.10.11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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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남규 기자] 과학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우수연구원를 통해, 우수연구원이 되어 임금이 삭감된 연구원이 2017년에는 165명에서 2019년에는 195명으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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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이상민(더불어민주당, 대전유성을)의원이 국가과학기술연구회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임금피크제를 통해 연봉이 낮아진 연구원도 2017년 370명에서 2019년 457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우수연구원 제도는 과학기술발전에 기여한 바가 큰 과학기술계 정부출연(연) 우수연구원의 정년을 연장함으로써 연구원들의 사기를 제고하고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도입됐다. 그러나 우수연구원으로 선정돼도 임금이 삭감되는 제도가 과연 연구원들의 사기진작에 도움이 될 것인지에 대한 지적이 많았다.

또 공기업 및 준 정부기관에서는 2015년 정년이 58세에서 60세로 연장되면서 임금피크제를 도입했으나 이미 정년이 61세인 과학기술 출연연의 경우 사실상 임금만 삭감되어 과기계에서는 정년환원의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해왔다.

이상민 의원은 “과학기술자 사기진작을 위해 도입된 우수연구원제도가 우수연구자에 선정돼도 연봉이 삭감되는 현상은 문제가 있다”며 “우수연구원 제도의 취지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소한 임금이 삭감되는 일은 없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박사과정을 거쳐 연구원 시작연령이 늦는 과기계의 특수한 상황을 감안하여 정년연장은 꼭 필요하다”고 지적하며 “출연연의 정년은 이미 61세로 낮아진 상태에서 도입된 임금피크제가 임금만 삭감하는 만큼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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