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남규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 창5동에서는 지난 10월 12일 주민자치회가 중심이 되어 기획 단계부터 프로그램 구성 및 실행까지 주민이 직접 만든 ‘창5동 제1회 명랑운동회 및 제12회 창오가족한마당 축제’가 지역주민 등 약 8,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서울창동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축제에는 이웃간 화합과 소통 그리고 단결·협동심을 기를 수 있도록 올해 처음으로 명랑운동회와 한국의 전통문화를 주제로 기획한 창오가족한마당 축제를 함께 개최해 가을운동회의 정취와 전통의 멋을 같이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관내 초교학생과 학부모 등이 청·백팀을 나눠 서로 열띤 응원전으로 분위기를 한껏 끌어 올린 명랑운동회는 장애물 달리기, 박 터트리기 등 추억의 운동회 경기로 눈길을 끌었다.
전통을 주제로 꾸민 창오가족한마당은 떡메치기, 새끼줄 꼬기 등 12가지 전통놀이마당, 시골 5일장의 장터국밥과 부침개 등으로 꾸며진 다양한 먹거리마당, 재생지로 만드는 고전 노트 등 22가지 체험마당 그리고 창5동 시니어합창단 푸른창오의 합창과 진도북춤 등 8가지의 공연마당을 진행함으로써, 축제에 참여한 지역 주민들에게 옛것에 대한 추억을 상기시켜 큰 기쁨과 즐거움을 선사하였다.
특히, 전통을 컨셉으로 한 축제에 걸맞게 참여자 150여명이 옛 어가행렬을 재현하기 위해 조선시대 복장으로 창동리 석조이정표 등 관내 유서 깊은 곳을 지나는 ‘창오어가행렬’은 지역 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이목을 한꺼번에 끌었다.
장선현 창오가족한마당축제추진위원장은 “이번 가을 축제로 인해 주민들이 크게 웃을 수 있는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될 수 있어서 매우 큰 보람을 느끼며, 내년에도 다채로운 축제의 장을 마련해 함께 하는 마을, 어울리며 상생하는 우리동네 만들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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